평화를 만끽하고 몇년쯤 10번대 대원들과 연말파티라든가 암튼 좋은 분위기에서 술 마시면서 즐기는 부하를 지켜보는 히츠가야도 술 꽤 마심. 란기쿠가 걱정되어 다가옴.
란 : 대장님 괜찮으세요? 오늘따라 답지않게 많이 마시네요. 물 좀 가지고 올게요.
란기쿠 등을 보자 문득 죽어가던 모습이
란기쿠가 머리 자르게 된 건 긴에 대한 걸 잊다기 보다는 잊지 않고 씁쓸함을 끌어안으면서 나아가기 위함이겠지. 히츠가야는 멈추지 않고 다음을 생각하고 현실을 보고 앞으로 나아가는 성향이니까. 그러면서도 자신이 대장으로서 한 걸음 먼저 나아가야 부대장인 란기쿠가 따라올 거 같으니.
그러면서도 나아져가는 란기쿠 보고 한숨 쉬면서도 자른 머리카락을 보고 3석 시절 떠올리면서 할머니를 잃지 않게 사신의 길로 인도해준 게 란기쿠라서 이번엔 자신이 란기쿠를 나아가게 해주는 거. 자신의 등을 맞대고 지지하는 건 부대장인 란기쿠 뿐이니.
란기쿠 역시 머리 자름으로서 좀 더
히츠가야 란기쿠 환생으로 나이 반전 보고픔. 히츠가야 연상이고 선생님 란기쿠가 연하, 학생으로. 서로 기억이 있어서 란기쿠 반에 담임 맡게 된 히츠가야는 란기쿠 이름 보고 설마 했는데 보자마자 미간이 주름 잡히고. 란기쿠는 은발에 굉장히 잘생긴 남선생님이 담임 맡게 된다는 말에
축제 때는 란기쿠가 히츠가야 몰래 찍으면서 사진부과 함께 사진첩 만들어서 판매하다던가. 알게 모르게 란기쿠한테는 여전히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그러면서 대장 부대장시절처럼 옥상에서 서로 등 맞대고 휴식을 취하고 학생이라서 술 못 마시니 탄산음료에 간식 먹으면 란기쿠는 만쥬 사오면서
잇신은 진짜 란기쿠와 대원들한테 맞아야 함. 3석 시절인 아직 대장이 될 준비도 안되고 만해 익혔다고 한들 컨트롤 온전하지 않고 안그래도 일 잘하지만 어린데 아가인데 한참 막내일텐데 무거운 짐을 넘겨버린 것이니...얘가 얼마나 밤낮 고생 했겠어. 분명 늦게까지 불켜놓고 일하고 숙소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