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엄씨 28대손
엄성현은 공부완 담을 쌓은 지 10년이 넘었으나 안타깝게도 현재 그의 직업은 수험생이었다. 하지만 수험생의 본분은 잊었다. 엄성현이 하루 동안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은 무려 12시간이 넘었다. 그러나 그중 대부분은 반 교실에 앉아 멍때리는 게 전부였고 나머지 시간은 책이 아닌 컴퓨터와 함께였다. 엄성현에겐 1등급을 받는 것보다 롤 티어를 올리는 게 더...
껀틴
제임스의 이름은 여러 개였다. 자오위판, 제임스 차오, 제임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ì œìž„ìŠ¤. 아, 아직 지구의 언어로는 읽기가 어려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크게 상관 없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제임스가 제임스라는 사실 뿐이었다. 그렇다면 제임스는 왜 많은 이름을 가지게 되었을까. 그건 전부 다 지구에 자연스럽게 침투하기 위함이었다. 어느 언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