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ㄷ 연시은 걍.. 잘 거 같음.. 연시은 약간 '존다'라는 개념이 없는데 (입시생활로 연마한 졸음퇴치 스킬) 소주 한병이 들어가면 꾸벅꾸벅 무방비하게 졸기 시작함 무방비하게가 포인트임... 옆에 누가 있어도 꾸닥꾸닥 졸다가 기울어져서 기댐 그리고 눈도 착하게 뜸 그래서 수호 대가리가 터짐
아니 아니 그넫 연시은 대학가에서 수호랑 살면서도 과 애들 앞에서는 절대절대 그런 티 내지 말자고 걍 서로 피곤해지니까 근데 진짜 ㅈㄴ 어쩔수없이 .. 몇년 그렇게 지내와버려서 걍 친구인 척할래도 어쩔 수 없이 말투나 행동에 다 관계가 배어나올 거 같음 근데 막 연시은 술 취해있으니까
아무도 안 물어봤는데 아니 얘가! 술을 마시면 좀 앵겨요, 예... 변명 우다다 하고 진짜 안 그러고 싶은데 자기 껴안은 시은이 팔 풀어가지고 진짜 하나도 그런 사이 아닌 양 부축하고 괜히 아 이새끼 이런 말도 써가면서 재밌게 노십쇼 ^^ 하고 도망간 후 : 누구 시은이가 취해서 엥기는 거 본 사람?
지가 서로 주의하자고 해놓고.. 헤롱대는 정신으로 띨롱 앉아있는 시은이한테 안수호 일부러 ㅈㄴ 툴툴대는 투로 야 연시은 정신차려 집 가자 하는데 존나 자연스럽게 수호 목 끌어안아가지고 사달이.. 나진 않고 안수호는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고 귀엽다고 웃던 동기들도 다 굳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