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retweeted
왕과사는남자 전반적으로 이럼 ....
슬픈 박지훈 : 잘생김
화난 박지훈 : 잘생김
힘든 박지훈 : 잘생김
웃는 박지훈 : 잘생김
힘난 박지훈 : 잘생김
공포 박지훈 : 잘생김
자는 박지훈 : 잘생김
젖은 박지훈 : 잘생김
앉은 박지훈 : 잘생김
누운 박지훈 : 잘생김
그외 잘생김 196회 다수
유이 retweeted
너무 바빠서 이제야 쓰는, 좀 늦은
<왕과 사는 남자> 영화 후기
일단 예상은 했지만
배우들 연기 파티 진짜 미쳤음
유해진이야 뭐... 그냥 작두 타셨고
(말을 정말 쉼 없이 빠르게 하는데 딕션이 너무 좋아서 무슨 말 하는지 다 들림.. 그리고 후반부 감정 연기는… 진짜 미쳤다는 말밖에 안 나옴)
유지태는 등장할 때마다 공기가 달라짐
(풍채랑 목소리, 눈빛에서 나오는 아우라가 진심 압도됨)
전미도는 진짜… 제가 정말 사랑합니다
사극톤 목소리 너무 좋고 은근 유해진이랑 연기 합이 정말 잘 맞았음
내가 느끼기엔 대사도, 인물을 설명하는 씬도 많진 않았던 것 같은데 등장할 때마다 단종을 바라보는 눈에 걱정과 염려, 애정이 가득 담겨 있어서 그 얼굴만 봐도 둘이 어떤 관계인지 어림해 볼 수 있었고 아 역시 연기를 잘하시는구나 싶었음
그리고 박지훈
얘는 진짜 그냥 단종 그 자체였음
연기 잘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음
특히 예고편에도 나왔던 그 대사..
영화관에서 직접 들으니까 진짜 소름 돋더라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연기력으로 전혀 밀리지 않았고 극을 끝까지 잘 끌고 갔음
무엇보다 얘는 정말 눈이 국보구나 싶었던 게
극 초반 모든 걸 포기하고 체념한, 어리고 약해 보였던 선왕의 모습에서 청령포 마을 사람들을 만나 점점 단단해진 범의 눈으로 어엿한 왕의 모습으로 변한 것을 정말 딱 눈빛으로 다 표현함
영화 보면 단종 눈에 대해 말하는 씬이 있는데
하... 이건 진짜 제발 다들 영화로 직접 봤으면 좋겠음
영화 정말 잘 만들었고
나는 처음 봤을 때보다 두 번째 봤을 때가 더 먹먹했음
은근 웃긴 부분도 많았고 지루한 구간도 없었음
굳이 단점이 있다면… 바꿀 수 없는 역사로 인한 슬픈 결말...정도..? (근데 이건 단점이라고 말하기도...)
사실 난 그것 때문에 오히려 눈물이 안 났음...
보고 나면 눈물이고 뭐고 그냥 개빡쳐서 한명회 내가 죽이고 싶어짐…
뭐 쨌든
영화 정말 재미있었고
한마디로 표값이 전혀 아깝지 않은 영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