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T OCRPG(OC Community RPG, 커뮤 빼고 싶으면 Original Character RPG) 정도의 분류는 어떨까요? 시스템은 룰북에서 빌려 오되 그 외는 자캐(커뮤) 문화를 따른다는 의미로요. TRPG에서 ORPG가 하위 개념으로 분리됐듯 커뮤의 융합점을 TRPG의 하위 개념으로 분리하고 공존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구인할 때 'OCRPG로 진행하겠다'고 하면, 시나리오를 각본처럼 다뤄 플레이어의 개입을 제한하는 것을 디폴트로 하고 이야기 창작보단 주어진 상황의 자캐 상호 작용에 중점을 둔다는 의미로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약 OCRPG'나 '반 OCRPG'라고 하면 그보다는 TRPG식으로 진행하되 PC를 소모시키는(시트를 반납하는) 규칙은 무시하고 캐릭터에 대한 PL 권한을 강하게 적용한다는 뜻이 되고요. 그러면 따로 표기 없는 'TRPG'는 당연히 룰북대로 진행한다고 간주할 수 있겠습니다. 시나리오 배포 시 'OCRPG를 전제로 작성했다'고 명시하거나 성향 소개에서 'OCRPG 위주'라고 밝힐 수 있는 것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아예 OCRPG만 하려는 분들끼린 분리되어 나가도 되고요. 하지만 사람 자체를 무 자르듯 완전히 나눌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엔 피아스코는 일반 TRPG로, 더블크로스는 약 OCRPG로 하고 싶네요. 어떠신가요?
![[ 징선멸악 후기 표 ] by. 연갈 ⬛ 검은색이 높다 0: 연옥.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고, 모든 것을 잃고 파멸했고, 진실 속에 완벽히 붕괴했습니다.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더 이상 어떤 의미 있는 교류나 활동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기만의 지옥에 갇혀 영원히 불타는 것 외에는요. 검은색 1: 파멸. 원하던 것을 이루긴커녕 당초에 걸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잃었습니다. 심지어 자기 자신마저 잃었을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제때 죽기라도 했다면 이런 일은 당하지 않았을 텐데요. 이번에 잃은 것들은 영영 회복할 수 없고, 다시는 이전의 생활로 되돌아갈 수도 없을 겁니다. 검은색 2: 산산조각. 원하던 것은 근처에도 닿지 못한 채 고통만 가득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누군가 그 몸부림에 의미라도 있었다고 말해준다면 그것만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결과입니다. 검은색 3: 무력.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걸었던 건 전부 잃었습니다. 앞으로도 해낼 수 있는 일은 그다지 없을 것입니다. 아직 숨이 붙어있더라도 그것은 그저 낭비가 되겠지요. 검은색 4: 실패. 원하던 것을 코앞에 두고 이야기가 멈췄습니다. 아마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그간의 노력은 전부 허사로 돌아갔고, 마지막 순간은 비통함으로 점철되었습니다. 검은색 5~6: 후회. 원하던 것을 조금 이뤘으나, 가장 간절히 바랐던 것은 끝내 이루지 못했습니다. 걸었던 건 하나도 돌아오지 않았고, 이제 와 할 수 있는 거라곤 그 순간을 돌이켜 곱씹는 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검은색 7~8: 대가. 어떤 관점에서 보면 원하던 것을 이뤘다고도 할 수 있지만, 치명적인 대가를 치렀습니다. 이 결과에 그만한 가치가 있었는지는 자신만이 알겠지요. 확실한 건 모든 게 이전과는 너무나도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글자 수 제한으로 후략, 포스타입에서 확인하세요.)](https://pbs.twimg.com/media/HVyN_6raQAAiX8T.jpg?name=small&format=webp)
ALT [ 징선멸악 후기 표 ] by. 연갈 ⬛ 검은색이 높다 0: 연옥.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고, 모든 것을 잃고 파멸했고, 진실 속에 완벽히 붕괴했습니다.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더 이상 어떤 의미 있는 교류나 활동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기만의 지옥에 갇혀 영원히 불타는 것 외에는요. 검은색 1: 파멸. 원하던 것을 이루긴커녕 당초에 걸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잃었습니다. 심지어 자기 자신마저 잃었을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제때 죽기라도 했다면 이런 일은 당하지 않았을 텐데요. 이번에 잃은 것들은 영영 회복할 수 없고, 다시는 이전의 생활로 되돌아갈 수도 없을 겁니다. 검은색 2: 산산조각. 원하던 것은 근처에도 닿지 못한 채 고통만 가득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누군가 그 몸부림에 의미라도 있었다고 말해준다면 그것만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결과입니다. 검은색 3: 무력.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걸었던 건 전부 잃었습니다. 앞으로도 해낼 수 있는 일은 그다지 없을 것입니다. 아직 숨이 붙어있더라도 그것은 그저 낭비가 되겠지요. 검은색 4: 실패. 원하던 것을 코앞에 두고 이야기가 멈췄습니다. 아마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그간의 노력은 전부 허사로 돌아갔고, 마지막 순간은 비통함으로 점철되었습니다. 검은색 5~6: 후회. 원하던 것을 조금 이뤘으나, 가장 간절히 바랐던 것은 끝내 이루지 못했습니다. 걸었던 건 하나도 돌아오지 않았고, 이제 와 할 수 있는 거라곤 그 순간을 돌이켜 곱씹는 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검은색 7~8: 대가. 어떤 관점에서 보면 원하던 것을 이뤘다고도 할 수 있지만, 치명적인 대가를 치렀습니다. 이 결과에 그만한 가치가 있었는지는 자신만이 알겠지요. 확실한 건 모든 게 이전과는 너무나도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글자 수 제한으로 후략, 포스타입에서 확인하세요.)
![[ 징선멸악 후기 표 ] by. 연갈 ⬜ 흰색이 높다 0: 연옥.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고, 모든 것을 잃고 파멸했고, 진실 속에 완벽히 붕괴했습니다.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더 이상 어떤 의미 있는 교류나 활동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기만의 지옥에 갇혀 영원히 불타는 것 외에는요. 흰색 1: 붕괴. 모든 진실을 알고 무너졌습니다. 차라리 제때 죽기라도 했다면 이런 잔혹한 일을 깨닫진 않았을 텐데요. 원래의 목적도, 삶의 의미도 전부 잃었습니다. 심지어 그 모든 일은 자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기엔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렸고, 그 무게는 비가역적으로 자신을 좀먹어갑니다. 흰색 2: 파국. 원치 않았던 것까지 대부분의 진실을 알아낸 뒤 떠나야만 했습니다. 자의일지 타의일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상관없겠죠. 어떻게 해서 사라졌든 간에 여기 남아서 이걸 감당하는 것보단 나은 일이었을 테니까요. 흰색 3: 절망. 끔찍한 진실을 받아들였습니다. 마음이 조각났고, 다 모아도 몇 조각은 영원히 못 찾을 것입니다. 이젠 결코 낫지 않는 흉터를 안고서 견뎌나가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적어도 아직 살고 싶다면요. 흰색 4: 혼란. 자신이 필요로 하던 바로 그 진실을 마주했으나, 그것을 받아들이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이해하지 못한 것일 수도, 혹은 그러지 않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매듭지어지지 못한 질문은 침잠해 갑니다. 흰색 5~6: 폭풍의 눈. 여러 사실들을 알아냈지만, 중요한 한 가지만은 끝내 알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늘어나기만 한 의문을 품은 채, 그것들을 돌이켜 곱씹으면서 남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흰색 7~8: 미궁. 의문을 채 해결하기 전에 이야기가 멈췄습니다. 아마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진실은 미궁에 빠졌고, 이제 그걸 알아내려는 사람은 당분간 없겠지요. 어쩌면 앞으로도 쭉. (글자 수 제한으로 후략, 포스타입에서 확인하세요.)](https://pbs.twimg.com/media/HVyOQDjbQAAkspK.jpg?name=small&format=webp)
ALT [ 징선멸악 후기 표 ] by. 연갈 ⬜ 흰색이 높다 0: 연옥.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고, 모든 것을 잃고 파멸했고, 진실 속에 완벽히 붕괴했습니다.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더 이상 어떤 의미 있는 교류나 활동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기만의 지옥에 갇혀 영원히 불타는 것 외에는요. 흰색 1: 붕괴. 모든 진실을 알고 무너졌습니다. 차라리 제때 죽기라도 했다면 이런 잔혹한 일을 깨닫진 않았을 텐데요. 원래의 목적도, 삶의 의미도 전부 잃었습니다. 심지어 그 모든 일은 자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기엔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렸고, 그 무게는 비가역적으로 자신을 좀먹어갑니다. 흰색 2: 파국. 원치 않았던 것까지 대부분의 진실을 알아낸 뒤 떠나야만 했습니다. 자의일지 타의일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상관없겠죠. 어떻게 해서 사라졌든 간에 여기 남아서 이걸 감당하는 것보단 나은 일이었을 테니까요. 흰색 3: 절망. 끔찍한 진실을 받아들였습니다. 마음이 조각났고, 다 모아도 몇 조각은 영원히 못 찾을 것입니다. 이젠 결코 낫지 않는 흉터를 안고서 견뎌나가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적어도 아직 살고 싶다면요. 흰색 4: 혼란. 자신이 필요로 하던 바로 그 진실을 마주했으나, 그것을 받아들이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이해하지 못한 것일 수도, 혹은 그러지 않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매듭지어지지 못한 질문은 침잠해 갑니다. 흰색 5~6: 폭풍의 눈. 여러 사실들을 알아냈지만, 중요한 한 가지만은 끝내 알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늘어나기만 한 의문을 품은 채, 그것들을 돌이켜 곱씹으면서 남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흰색 7~8: 미궁. 의문을 채 해결하기 전에 이야기가 멈췄습니다. 아마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진실은 미궁에 빠졌고, 이제 그걸 알아내려는 사람은 당분간 없겠지요. 어쩌면 앞으로도 쭉. (글자 수 제한으로 후략, 포스타입에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