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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탈라리코 텍사스 상원의원 당선 연설: 언제나 약자에게 거십시오
"언더독", "좌우가 아닌 위와 아래", "사랑의 정치", "이웃과 연대", "증오는 못하지만 사랑은 할 수 있는 일", "정치에서 억만장자의 축출"
많은 사람의 마음을 흔든 연설. 전문을 옮겨 보았습니다.
brunch.co.kr/@literacy/168
동물 로봇 신 모두 포스트휴머니즘/ai기술윤리에 있어서 뗄레야 뗄 수 없는 흥미로운 주제인 것 같아요 하지만 ai 등장으로 한물간 취급을 받는(심지어 책 제목에도 없는) 로봇을 어떤 시각으로 다룰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권병준 작가의 작업들도 많이 떠오르는 흥미로운 책… 읽어보고 싶어요
#인용RT #이벤트
“인간과 비인간이 유의미한 도덕 관계를 맺어온 역사는 꽤나 길다. 사이보그 같은 기술은 물론, 인간에 가까운 동물들, 인간에 준하는 귀신들, 인간을 뛰어넘는 신과 언제나 함께해왔다.”
인간이 비인간 존재들과
도덕적 경계를 어떻게 협상해왔는지
추적하는 도발적인 책
『동물, AI, 신』
근인간 동물, 준인간 로봇, 초인간 신
어떤 존재와의 관계가 가장 궁금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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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
“삶의 가장 큰 위험은 사람의 음식이 영혼으로 되어 있다는 사실에서 온다.”
사냥에는 도저히 벗어나지 못할 도덕적 역설이 심어져 있다. 사냥꾼은 죽여야만 한다. 사냥감이 인간적일수록 사냥이라는 삶의 기본 조건은 더 문제적이 된다. 살고자 발버둥 치는 행위는 동물이지각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드러낸다. 동물은 도덕적 존재다.
🤖 로봇
사이보그는 단순히 육체의 물질적 연장이 아니다. 마음의 지성적 혹은 감정적 연장이기도 하다. 혹은 느낌의 연장인 경우도 있다.
👻 신
권위의 궁극적 원천은 인간적 도덕 직관이다. 그래서 AI는 친숙한 조언을 준다. 다른 한편 AI는 수많은 조언을 합쳐서 한마디로 제공한다. 그래서 마치 초월자적 목소리처럼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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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각류의 다리뼈가 엄청난 몸집을 어떻게 버텼는지 분석한 생체역학 연구가 발표됨. 측정 결과 용각류 다리뼈가 받는 부하가 뼈가 부러지는 한계치보다 훨씬 낮아 부러질 위험 없이 안전했던 것으로 나타남. 25톤이 넘는 대형 용각류가 뒷다리로만 일어서도 뼈가 견딜 수 있는 안전 범위 안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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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부로 고질라 72주년. 딸내미랑 요즘 고질라 영상들을 좀 보는데, 딸이 제일 좋아하는 건 춤추는 쇼와 고질라. 킹기도라가 고질라 엉덩이에 광선 쏘는 장면도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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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발저의 새 번역서 출간을 기념하며 «벤야멘타 하인 학교»(홍길표 옮김, 문학동네)에서 밑줄 쳐 둔 몇몇 구절을 다시 읽었습니다. 그중 무척 염세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또 시몬 베유를 떠올리게 되는―두 사람의 영혼이 절반쯤은 닮은꼴 아닐까 싶어요―부분을 공유합니다(16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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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천사의 시>
빔 벤더스 감독의 오래된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를
손보미 작가님은 이렇게 묘사합니다.
"순식간에 우리를 천국과 천국의 그림자가 공존하는 세계로 데려다주는 마술과 같은 영화"
베를린에 머무른 기억을 영화와 함께 좇아가는 글에 흠뻑 빠져보세요.
"천사들은 나에 대해 어떤 것들을 기록했을까?
그건 아마도 나조차도 기억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
나는 잃어버리고 만 나의 순간들일 것이다.
어쩌면 인간이 저지른 거의 모든 실수는
그런 것에서부터 비롯되었을지도 모른다."
—『유머 감각을 잃지 마』에서
<녹색 광선>
태양이 뜨고 질 때 수평선에 녹색 빛이 비치는 광학 현상, 녹색 광선.
「쓸쓸하지만 씩씩하게」라는 제목의 글로 손보미 작가님은
인생의 외로움을 다루는 이 영화에서 주인공 '델핀'의 용기를 발견합니다.
"때때로 울음을 좀 터뜨리면 어떤가?
때때로 좀 쓸쓸해지고 슬퍼지면 어떤가?
내 주위 사람들이 나에 대해 잘몰라주면 좀 어떠한가?
외톨이면 또 어떤가? 그렇다고 하더라도 나의 녹색은 언제나
그런 식으로 내 인생에 불쑥 나타나서 손을 흔들어줄 텐데."
—『유머 감각을 잃지 마』에서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이혼 부부의 양육권 분쟁을 다루는 명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하지만 손보미 작가님이 발견한 이 영화의 훌륭한 점은
일상 속 감정을 충실히 포착하는 세심함입니다.
"무심하게 볼에 갖다 대는 손, 서성이는 발걸음, 문밖에서 떨구는 고개 같은 것들."
"이 영화에는 어떤 순간들,
우리가 일상적으로 지나치는 순간들이 있다.
너무 일상적이어서 본인들조차 알아차리지 못한 채
증발되어버리는 감정 같은 것들이 있다."
—『유머 감각을 잃지 마』에서
영화는 우리를 무거운 일상에서 벗어나게 하기도,
힘을 내어 다시 세상에 눈을 돌리게도 합니다.
소설가의 문장으로 보는 일곱 편의 영화들이
독자분의 마음에도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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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문장들
—
"모든 것이 불안하면서 안 그런 척 허세를 부리던 시절의 나,
소설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커녕 습작도 제대로 못하던 나,
친구들과 시답지 않은 이야기를 나누며 낄낄거리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늘 뭔가 허전한 마음에 시달렸던 나."
—『유머 감각을 잃지 마』에서
불안과 방황에 시달리던 이십 대의 손보미 작가님은
언제나 "유머 감각을 잃지 마"라고 치열하게 스스로를 격려했습니다.
무수한 영화와 드라마에 열중한 시기이기도 했는데,
그 동력으로 써낸 영화에 관한 글이
『유머 감각을 잃지 마』에도 수록되어 있지요.
<8월의 크리스마스>부터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까지.
『유머 감각을 잃지 마』 에 수록된 순서대로 영화 일곱 편을
작가님의 문장으로 소개합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담담하게 죽음 이후를 다루는 영화의 이면에는,이런 쓸쓸함이 담겨 있을지도 모릅니다.
「숨겼기에 더 잘 보이는 것」에서 손보미 작가님 특유의 섬세한 시선으로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로맨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읽어냅니다.
"어쩌면 (나를 포함한) 누군가 이 영화를 보고 펑펑 울었다면,
그건 바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감정들을 엿봤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화면 속에는 한 번도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여전히 격정적으로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었던 그 감정들을 말이다."
—『유머 감각을 잃지 마』에서
<퍼펙트 데이즈>
평화롭고 단조롭지만 그래서 아름다워 보이는 일상을 비춘 영화 <퍼펙트 데이즈>.
누군가는 '직업 의식' 혹은 '소명감'으로 이해하는 반복적인 노동을 보며
손보미 작가는 주인공이 감춰둔 고통과 참회에 대해 생각합니다.
"나는 그 영화가 삶을 이루는 사소한 희망의 편린들을 향하는 게 아니라,
끝 간 데 없는 비관을 보여준다고 생각했다.
이를테면 종교적 제의라도 하는 것처럼 하루의,
삶의 루틴을 철저히 지키는 주인공의 모습은,
자신의 어떤 부분을 지워가려는 의지의 다른 표현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유머 감각을 잃지 마』에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일상적인 순간, 문득 '아, 이 상황 그때 본 영화 같다' 생각하고 마는 것은
오랜 영화 팬들의 공통된 습관일 것입니다.
고장난 워시 타워 앞에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떠올리는
작가님의 엉뚱한 상상력에 공감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모노리스는 스타게이트로 밝혀진다.
물론 지금 내 눈앞에 서 있는 워시 타워는 스타게이트가 아니고,
나를 다른 공간으로 데려가지도 못할 것이다."
—『유머 감각을 잃지 마』에서
<애드 아스트라>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은 종종 무척이나 고요해지곤 합니다.
숨 막힐 듯한 정적 속에서 우리는 인물의 내면에 더 침잠하게 되고요.
하지만 손보미 작가님은 그곳에서 멈추지 않고, 그 후를 이야기합니다.
상실 이후 다시 삶으로 돌아오는 의지에 관해 쓴 영화 산문입니다.
"내면의 전쟁. 어쩌면 이 영화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자신의 마음속에서
고요하게 전쟁 중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엇을 위해?"
—『유머 감각을 잃지 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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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티라누스 '조디'가 공룡 화석 경매 역사상 최고가인 약 650억 원에 낙찰되었다. 근데 익명의 구매자에게 팔리면서 앞으로 학계의 연구나 일반 공개 여부조차 불투명해진 상황. 더욱 안타까운 건 돈세탁이나 세금 절감을 위한 투기 수단으로 공룡이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