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채색으로 살아가는 사람 📮[email protected] | 수익화/블루레이디 X
환상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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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발 : 10월 30일
📚 『오늘부터 삐딱하게』, 와타야 리사
>>> 세상이 정해 놓은 임산부의 모습 따위 가볍게 걷어차 버리는 발칙하고 유쾌한 블랙코미디!! 여기에요📢📢📢 <<<
제목부터 심상치 않더니 와타야 리사 작가님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이야기를 쓰신건지,, 임산부라면 조신해야 한다? 모성애는 숭고하고 아름다워야 한다? 이 소설은 그런 당연한 말들에 아주 제대로 삐딱선을 탑니다!
일단 발칙해요! 정말 발칙해요. 사회가 임산부에게 기대하는 모습과 주인공이 보여 주는 모습 사이의 간극이 꽤나 통쾌하다는 것! 얌전하고 다정한 모범 답안 대신 예상 밖의 변신과 전개로 독자의 허를 찌릅니다.
우리는 왜 임산부에게 더 조신하기를 바라고 왜 모성애는 언제나 아름다운 모습이어야 한다고 생각할까요?
『오늘부터 삐딱하게』는 임신과 출산을 둘러싼 사회의 편견을 블랙코미디라는 방식으로 비틀어 버린다. 웃기려고 작정한 듯한 상황들 사이로 여성에게 당연하다는 듯 요구해 온 희생과 역할이 모습을 드러낸다. 웃다가도 문득, 우리가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온 기준들이 사실을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지 생각하게 된다.
이 소설이 흥미로운 건 사회적 문제를 다루면서도 무겁고 진지한 얼굴만 고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웃음과 파격으로 통념을 흔들고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었던 것들을 낯설게 바라보게 한다. 세상이 정해 놓은 역할에서 벗어나는 일이 얼마나 불편하면서도 통쾌한지, 이 삐딱한 이야기는 거침없이 보여 준다.
모두가 정해놓은 모범 답안을 거부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보려는 이야기!
🤝 Paid partn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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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심상치 않더니 와타야 리사 작가님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이야기를 쓰신건지,, 임산부라면 조신해야 한다? 모성애는 숭고하고 아름다워야 한다? 이 소설은 그런 당연한 말들에 아주 제대로 삐딱선을 탑니다!
일단 발칙해요! 정말 발칙해요. 사회가 임산부에게 기대하는 모습과 주인공이 보여 주는 모습 사이의 간극이 꽤나 통쾌하다는 것! 얌전하고 다정한 모범 답안 대신 예상 밖의 변신과 전개로 독자의 허를 찌릅니다.
우리는 왜 임산부에게 더 조신하기를 바라고 왜 모성애는 언제나 아름다운 모습이어야 한다고 생각할까요?
『오늘부터 삐딱하게』는 임신과 출산을 둘러싼 사회의 편견을 블랙코미디라는 방식으로 비틀어 버린다. 웃기려고 작정한 듯한 상황들 사이로 여성에게 당연하다는 듯 요구해 온 희생과 역할이 모습을 드러낸다. 웃다가도 문득, 우리가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온 기준들이 사실을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지 생각하게 된다.
이 소설이 흥미로운 건 사회적 문제를 다루면서도 무겁고 진지한 얼굴만 고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웃음과 파격으로 통념을 흔들고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었던 것들을 낯설게 바라보게 한다. 세상이 정해 놓은 역할에서 벗어나는 일이 얼마나 불편하면서도 통쾌한지, 이 삐딱한 이야기는 거침없이 보여 준다.
모두가 정해놓은 모범 답안을 거부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보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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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앰배서더10기 #완독챌린지독파 #gv빌런고태경 #문학동네
저는 꽤 오랜 시간 등장인물들과 같은 고통을 겪어서 의식적으로 이 책을 피했었어요.
혜나였던 기간도 승호였던 기간도 있었고 태경이었던 기간은 그 무엇보다 길었네요.
오랜 기간 품어왔던 꿈이 내 예상과는 다르게 꺼지기 직전의 촛불과 되었을 때 고민했던 다양한 선택지들을 소설을 통해 다시 만나니 많은 감정이 느껴지네요.
저는 승호에 가까운 마무리를 했고 원래 꾸었던 꿈은 포기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지났고 포기한 그 꿈은 더이상 저에게 유효한 꿈이 아니라서 눈물을 참을 수 있었네요.
제가 아직도 혜나나 승호,특히 태경이었다면 눈물을 멈출 수 없었을거에요
등장인물들의 꿈에 대한 태도가 지극히 사실적이라 느꼈는데 작가의 말을 보고 그 이유를 알았어요.
gv빌런 고태경을 집필하던 시기의 작가님도 과거의 나와 같았기에 그런 울림을 주었나봅니다.
저는 완독 후에도 예전의 그 꿈을 다시 키워내지는 않을 거에요.
꿈을 다시 키우는 것보다 내가 진짜 사랑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다시 찾아보되, 사랑하는 것을 더욱 사랑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소설의 결말은 그래도 힐링엔딩에 가까워요. 너무 행복한 마무리일지 몰라도 마지막에 태경과 혜나,승호 그리고 독자를 안아줄 수 있는 것이 소설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다른 독자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트위터에 고태경을 검색했더니 책 속의 인물들과 같은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각자의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그대들에게 무한한 지지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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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서평
『혼자 살기 워크숍』
반유화ㅣ은행나무
“혼자로 잘 살아간다는 것은 남들과 다른 사람이 되는 일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들을 자신의 삶에서 충분히 누리고 있는지가 중요할 뿐이다.” P.62
1인 가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시대이다. 혼자서도 잘 살아가야 하는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결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늘 설명을 강요받았고, 비혼인 나에게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듯한 시선에서도 자유롭지 못했다.
저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히 혼자서 잘 사는 방법을 원론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혼자의 삶을 선택하는 사람의 내면에는 어떤 심리와 욕구가 있는지 풀어내는 글들이 좋았다.
나는 왜 혼자이고 싶은가?
그 안에는 어떤 욕구가 있는가?
책과 함께 온 <혼자살기 워크북>은 나에게 수많은 질문들을 던진다. 그리고 ‘예’와 ‘아니오’라는 대답 자체보다 그 뒤에 남는 망설임에 주목하게 한다.
“행복한 혼자는 특별히 강한 마음이나 남다른 성격을 지닌 사람도, 다른 사람보다 관계를 덜 필요로 하는 사람도 아니다. 그렇기에 자신을 어떤 이상적인 혼자의 삶에 억지로 맞추려 하기보다, 지금의 성격과 욕구를 잘 알고 그에 맞는 삶의 조건을 만들어 가면 된다.” p.68
나는 혼자 살기를 단순히 결혼하지 않은 상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며 내가 자발적 혼자, 즉 파트너십 비전제형에 속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또한 혼자인 삶을 지향하게 된 이유를 ‘자유’를 추구하는 마음과 함께 관계에서 오는 긴장을 피하고 싶다는 회피 동기도 섞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혼자의 삶을 설계하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나 자신을 더 들여다볼 수 있었고 구체적으로 일상을 살아갈 친밀함의 힘과 관계에 대해서 자세히 적혀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혼자서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를 증명하고 설명하려 애쓰는 일보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 사람인지 알아가고 나에게 맞는 삶의 조건을 만들어 가는 것. 그래서 조금 더 나를 들여다보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일에서 시작되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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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앰배서더10기 #완독챌린지독파 #문학동네 #도서제공
<재이> - 조남주
"가난하게 컸어?"
이 말도 안 되는 밈을 싫어한다.
우리는 역경을 이겨 낸 사람에게 성장이라는 말을 붙인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실패를 딛고 마침내 원하는 곳에 도달한 사람을 성공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 건 아닐 것이다. 어떤 사람은 다시 일어나는 법보다 넘어지지 않기 위해 버티는 법부터 배우기에 바빴을지도 모른다.
💬 그냥 재이한테 마음이 자꾸 가. 네가 잘됐으면 좋겠어. - p. 127
과거를 버리고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은 자신의 환경을 극복한 사람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과거를 떠나는 일이 반드시 자유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더는 상처받지 않기 위한 선택일 수도 있을 것이다. 과거에서 벗어나는 것과 과거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은 서로 다른 일이다.
나 역시 지나온 관계들과 그 안에서 서툴게 살아갔던 과거를 떠올렸다. 읽다 잠시 책을 덮고 생각에 빠졌던 것도 그래서였을 것이다. 왜 조금 더 다정하지 못했는지 왜 누군가의 손을 잡는 대신 혼자 버티는 쪽을 선택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 이 이야기는 성공담이 아니다. 차라리 실패담이다. - p. 231
이런 의미에서 내게 이 책은 성공담보다 살아남는 방식에 관한 이야기로 남았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삶을 보며 그가 얼마나 멀리 왔는지 쉽게 입에 올린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이 그곳에 도착하기까지 무엇을 감추고 견뎌야 했는지는 알지 못한다. 성공처럼 보이는 삶이 불안의 연속일 수도 있고, 실패처럼 보이는 선택이 자신을 지키기 위한 최선이었을 수도 있다.
💬 맞아. 괜찮아. 과제하는 동안 우리 재밌었잖아. 진짜 너무 재밌었어. - p. 131
어쩌면 성장이란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는 일만은 아닐 것이다. 때로는 버티는 것만으로 충분하고 과거의 선택을 모두 바로잡지 못하더라도 그때의 나를 이해할 수는 있다. 과거를 부끄러워하며 밀어내는 대신 그 시절의 내가 왜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었는지 알아주는 것. 그것 역시 성장의 한 모습일 것이다.
그러니 누군가의 삶을 바라볼 때, 그 사람이 얼마나 멀리 왔는지만 묻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곳에 도착하기까지 어떤 시간을 견뎌 왔는지도 함께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다.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조금은 덜 아프게 과거를 떠나보낼 수 있지 않을까.
#깨니독서
#독파앰배서더10기 웰컴키트🎁가 내 손에 들어왔다!!
너무 귀엽고 야무지고 알차고 뽀뽀해주고 싶은 구성임
가장 기대한 건 아무래도 책!! 이번 선택 도서는
<재이 🌙>와 <백야 🌕>
색연필, 떡메모지, 마스킹테이프, 키링, 피디수첩🧐
그리고 독파 챌린지 2개월 무료쿠폰 500장까지
전부 다 나에게 필요한 것들이라 감동 받았음
잘 읽고 잘 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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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앰배서더10기 #완독챌린지독파 #문학동네 #재이 #츄토피아
📚 재이, 조남주
그러고 보니 나는 영화도 모르고 음악도 모르고 미술도 모르고 브랜드도 모르고 음식맛도 모르고, 무엇보다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네
사회학을 다룰 때 아비투스를 빼놓고는 논할 수 없다. 제2의 본성이라고도 일컫는 아비투스는 그 사람의 세계를 보여준다. 옷을 고르는 안목, 좋아하는 음식, 남들은 모르는 성격과 습관들이 한데 모여 ‘나’를 구성하게 된다. 문화적 취향, 사람들과의 관계, 살아온 역사에 따라 우리의 삶은 수십 가지의 모습으로 구분지을 수 있다.
달동네에서 살다가 노력 끝에 한강 뷰가 보이는 아파트로 신분 상승을 한 제이는 달라진 환경 속에서도 과거의 아비투스를 간직하고 있다. 아니, 어떠한 취향도 없다. 자신이 무얼 좋아하는지 몰라 남이 말하는대로 끌려가는 삶. 제이의 세계는 과거에 머물러 있다. 말도 안 되는 것 같은가? 사람들은 성공하면 끝이라고 생각한다. 핑크빛 미래가 그들을 반겨줄 것이라고. 천만의 말씀. 성공 뒤에도 노력이 따른다. 문화 자본은 하루 아침에 형성되지 않기에 질 좋은 옷감을 고르는 것, 입을 텁텁하지 않게 만들어줄 음식을 먹는 것, 와인 한 잔 나누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파트너를 찾는 것 현실에서의 노력을 전제로 이루어진다.
재이는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수준 높은 삶을 향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범하게 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한다. “어느 순간부터는 별다른 노력도 안 하는데 자산이 절로 불어났다.“(215p)고 말하는 재이는 신분 상승의 기쁨을 오롯이 누리지 못하고 부끄러워하고 숨기고 싶어한다. 그녀가 감추고 있는 결핍은 무엇일까. “재희가 가진 것 중 가장 부러운 것은 으리으리한 집도, 능력 있고 다정한 부모님도, 그들의 신뢰와 지원도 아니라 재희의 이런 태도였다.”(81p) 날 때부터 양손에 부를 쥐고 태어난 이들의 여유로움과 습관, 행동들은 결코 재이가 가질 수 없는 것이다. 가난이 뭐길래 취향까지 없애고 마는 걸까.
운이 좋게도 이번 독파에서 재이 토론 챌린지가 열렸다. 여러 질문 중 기억에 남는 하나는 “나의 가난 또는 타인의 가난에 대해 말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다. 그때는 그저 사회적인 시선이라고 적었다. ‘부정적인 낙인으로 어쩔 수 없이 수치심을 느끼게 된다’고. 책장을 덮고 다시 떠올려보니 아닌 것 같다. 자본을 쌓아 계층 사다리에 오를 수는 있어도 아비투스는 결코 모방할 수 없는 것이기에, 재희와 재이는 이름 하나 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완전히 다른 역사를 가졌으므로 그 간극을 매울 수 있는 방법이 재이에게는 단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재이는 자신이 느낀 감정을 독자들에게 설득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회학 책을 인용한다. 적재적소에 맞게 쓰인 학술 서적들은 우리에게 생각의 스펙트럼을 넓혀주고 재이의 상황을 몰입할 수 있게 도와준다. 소설 같으면서도 논문 같은 구성이 정말 좋았다.
당신이 현재 재이든, 재희든 상관 없다. 계급 상승이나 실패라는 말에 짓눌리지 않고, 지금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발견해 가면 된다. 과거의 가난이 나의 모든 것을 설명하게 내버려 두지 않는 것. 그것이 우리가 지금부터 할 수 있는 한 걸음이다. 그러다 보면 ‘너 가난하게 컸어?’라는 모욕적인 질문에도 ‘가난하게 컸지만 그게 지금의 나를 전부 설명하지는 않아’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 Made with AI
#구름서평 #서평단 #도서제공 #환상청
📘 차일린 「환상청」
사랑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단편 소설집에서는 식인, 성관계, 고통, 죽음 등으로 사랑을 나타낸다.
___
손 🍳
온실에서 얼어 죽은 남자 🌿
레즈비언 섹스와 부동산의 상관관계 🏡
환상청 🔇
완성 🔪
회색 바다 ⚓️
셋의 의미 🫂
옥과 해골 💣
물감을 먹는 화가 🎨
홍수 🌊
. . .
섹슈얼리티한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는 나도 재밌게 본 단편소설집이다.
모든 단편이 좋았던 건 아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던 단편소설도 재미있게 봤다. 그래서 별점을 낮게 줄 수가 없었다. 소재가 마음에 안 들어도 내용이 마음에 들어 힘들었던 적이 있는가?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그런 감정을 계속 느꼈다.
_
<손>은 서로를 사랑하는 연인이 하나가 되고싶어 식인을 결정하게 된다. 남자는 요리를 잘했기 때문에 여자를 죽인 후, 여자의 몸에 있는 건 무엇하나 버리지 않고 다 요리해 먹는다.
<온실에서 얼어 죽은 남자>는 식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정원사의 이야기다. 온실을 철거해야해서 식물을 뽑으며 들으는 비명소리는 얼마나 잔인할까.
<레즈비언 섹스와 부동산의 상관관계>는 집에서 성관계를 하면 방음이 안 되는 탓에 반지하에서 살기를 고집하는 연인의 이야기다. 신경쓰지 않고 소리를 질러도 되는 집을 원하는 걸 성관계와 음악으로 나타낸 게 신선했다.
<환상청>은 청각장애인 남자가 연인과 성관계를 할 때 신음소리를 듣지 못하니까 느낄 때마다 자신을 때려서 얼마나 좋은지를 알려달라고 하는 거에서 부터 시작된다.
<완성>은 자기신체절단증 환자와 거식증 환자의 ‘완성’이 되기 위한 내용이다. 완성이라는 건 뭘까? 세상이 반대해도 자신이 만족한다면 되는걸까? 아무리 자신의 신체라도 절단하고, 굶고 하는 건 죄인걸까.
<회색 바다>는 바다에 버린 밀항자들의 시체가 몇 번이고 마을로 돌아온다. 어쨰서 계속 돌아오는 걸까? 이 단편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셋이 의미>는 고2 아이가 있는 부부가 같이 성관계를 즐기는 모임에 간다. 성관계를 하며 자신을 아끼는 건지, 그저 성욕처리로 사용하는 건지 알 수 있다는 게 굉장히 마음에 남았다.
<옥과 해골>은 조선인인 걸 숨기고 살다가 자유를 얻고 싶어 독립운동을 하게 되는 편지형식의 단편이다. 이 단편의 주인공은 ’자유‘를 ’지유‘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왜일까?
<물감을 먹는 화가>는 말 그대로 물감을 먹으면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와 그녀의 동거인의 이야기다. 동거인은 날이 갈수록 화가에게 토막나 죽고싶다는 욕망과 집착이 생겨난다.
<홍수>는 홍수가 자주 오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부모를 죽이고 태어난 쌍둥이와 그 쌍둥이의 형 소년. 쌍둥이는 가족보다는 연인이라는 말에 더 가까웠다. 홍수가 심해 대피소로 피난을 했음에도 쌍둥이들은 몰래 계속 나가다가 결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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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하는 사랑이란 건 존재하는걸까?
사랑하는 사람의 손에 죽으면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계속 기억해줄 거라는 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인걸까. 그보다는 계속 살아서 곁에 있는 게 서로가 행복할텐데.
나는 특히 <완성>, <물감을 먹는 화가>, <홍수> 이 세 단편이 마음에 들었다.
<완성>은 신체절단이라는 소재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고, <물감을 먹는 화가>는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어쩔 수 없이 끌렸다. 분위기와 내용, 결말까지 너무 완벽했다. <홍수>는 내용이 너무나도 취향인지라 첫번째 단편이 아닌 게 아쉬우면서도, 마지막 단편이라 완벽하게 끝나서 좋았다.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고 있다면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단편소설집이었다. 하지만 식인이나 성관계, 죽음 등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읽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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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고전에 답이 있다는 말을 계속 들어왔지만, 막상 수많은 고전 앞에 서면 어떤 책을 읽어야할지 막막해져요.
이제 고전에 입문하려는 사람도, 고전을 읽어온 사람도 내가 원하는 답을 안고 있는 고전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 김남금 작가의 <나의 첫 고전>은 삶의 문제에서 출발하여 고전으로 이어주는 안내서 같은 책이에요.
호손부터 조지 오웰까지 18권의 고전으로 나를 다독이는 법을 이야기합니다.
내가 바라는 삶, 내 자신을 지키기, 내 자신을 지키면서 타인과 관계 맺기, 우리의 미래의 4장으로 구성되어, 각 주제에 맞는 고전을 연결시켜 주는 구성이라
막연했던 고전의 문턱을 낮추고, 첫걸음으로 곁에 두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
최근에 고전 독서모임을 시작했는데 나의 첫 고전을 읽고 다음 달 읽을 고전을 골라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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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알고리즘 불복종』
1️⃣ 스크린타임 7시간 이상인 사람
2️⃣ 이 정도 내 데이터 가져갔으면 나한테 맞춘 광고만 보여주라고; < 하면서 알고리즘이나 추천이 정확하지 않으면 화가 나는 사람?
3️⃣ 숏츠, 릴스, 트위터까지 탐라 보면 이게 내 취향인지 알고리즘이 주입시키는 취향인지 구분이 안되는 사람
4️⃣ 폰 중독 줄이려고 스크린타임 설정하고 앱 삭제하고 흑백으로 바꾸고 별짓을 다 해본 사람
이라면 공감 안 할 수 없는 책,,📖
25년 차 개발자이자 AI 데이터 과학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하면서 오만 현타와 업계의 변화를 직접 겪고 퇴직 후 디지털 디톡스의 길로 벅뚜벅뚜 걸어간 여성의 이야기,,
인상 깊었던 부분 타래로 🔻
+ ⌨️ 학교, 회사 필수템! 왠지 불량스러워지는 기분이 드는 ‘불복종’ 키링은 알라딘 단독 사은품 (포인트 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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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이달책 10호
<세계의 끝 여자친구>, 김연수
이달책 10호를 받았습니다 두둥
문학동네 북클럽 회원만 구매가 가능한 한정판이라니 없던 물욕도 생기는 기분인데요~ 이미 읽은 책이지만 한정판 어나더커버는 못 참죠~
게다가 다꾸에 좋은 책등 스티커가 늘 들어있어서 이달책을 더 애정하는지도…이밖에도 큐레이션 편지, 아카이브 책갈피가 있으니 더 희귀템 같아요
북클럽 회원이라면 이달책을 꼭 해야 하는 이유!
독파 챌린지 신청만 해도 1,000포인트, 완독 기간 내 완독 후기 작성하면 3,000포인트를 받는다니까 놓치고 손해보는 일 없길.
9기 가입을 놓쳤다면 북클럽문학동네 10기 오픈 알림 신청하고 가장 빠르게 소식 받아보세요!
📌 naver.me/GahVZjn1
■ 북클럽문학동네 9기 서포터즈 뭉크루 활동으로 작성된 게시물입니다
#광고 #도서협찬
성인용 동화책 수준으로 그림 많은 책
집중력 박살난 현대인을 위한 추리 소설
📚우케쓰, 『이상한 지도』 | 리드비
ㄴ무조건 종이책으로 읽어주세요 이렇게 빕니다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약속해줘요🥹
할머니가 남긴 이상한 지도를 따라 구리하라는 일본의 한 작은 마을로 향한다. 할머니가 지도를 손에 쥐고 죽은 이유는 뭘까? 도착한 마을에서 사람들은 뭔가를 숨기는 것 같고 때마침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마을 사람들은 무엇을 숨기고 있을까?
💬
크리에이터가 쓴 소설이라고 해서 쫌 기대 안했는데 와 미친 ㅈㄴ 도파민을 보장합니다. 시각적 도파민이 미쳤어요. 자기 전에 집었다가 완독까지 다하고 잠. 미친 책입니다.
몰입 특화형 책임ㅇㅇ 저는 몰입 잘 못해요 하는 독자 있어도 ㄱㅊ습니다
활자가 많으면 집중력이 흐트러진다는 독자에게 더더욱 추천하고 싶은 책, 이상한 지도🗺️
이미지가 정말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추리 소설 읽다 보면 독자로서 범인 검거를 위해 메모를 하면서 읽게 된단 말이에요? 근데 가끔은 내가 추리하는게 귀찮을 때가 있단 말이죠. 그냥 빨리빨리 전개되면 좋겠다! 싶을 때가 있어요. 귀차니스트+성격 급한 독자를 위한 책. 메모장이 필요 없이 다 그려줌
🔎이상한 지도 재미없다고 하는 독자는 있을 수 없다
🔎귀차니즘 있는 독자를 위한 최고의 책
🔎리드비는 진짜 장르 특화 미친 출판사임
몇 트친분들은 아실텐데요 제가 도파민 소설을 재밌다고 고래고래 떠드는 일이 많지 않음 근데 이 책 읽고 재밌다고 떠들고 다녔고요 서평 올릴 수 있는 오늘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다짐함. 이상한 시리즈를 다 읽어야겠어요. 그리고 다시 한번 느낌 리드비 장르 소설 명가임 리드비 진짜 많이 버세요
(사담)
초판 한정으로 우케쓰 작가님 싸인 있는데 글씨체가 너무 귀여움 띠지에 있는 큐알코드도 진짜 열림. 근데 분위기가 너무 스산하고 무서워서 10초만에 껐습니다.....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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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치웠을 뿐인데 운이 트이기 시작했다』, 마스다 미츠히로
#도서협찬 #완독알라미
“당신의 방은 당신 자신이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 찔리는 사람!!! 이리 모여보시지요...😏
찔린 이유는 아마도 방이 더럽기 때문이겠죠?🧐
“방이 더러우면 내 마음도 더러운 것이다! 그렇기에 청소를 해야 한다!” 라는 뻔한 말은 하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는 “방이 더러운 것은 당신이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이다.” 라고 말해줍니다.
위의 내용만 보아도 알 수 있듯 이 책은 퍽 다정합니다.
여기서 잠깐.
🙋♀️청소의 중요성을 누가 모르나요... 알지만 못(안) 하는 건데요;
ㄴ 라고 말하는 당신에게도 청소 욕구를 불러 일으켜 줄 수 있는 책이랍니다!
먼저 저자는 청소를 하면 어떻게 운이 트이는지 예시를 들어 준다는 점에서 청소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해 줍니다. 막연할 수 있는 부분에서 실제 사례를 들어 줌으로써 ‘나도 그렇게 될 수 있겠다’,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들게끔 하는거죠!
그 이후
>> 혼란스러운 당신이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3가지 << 부터
>> 작심삼일 전략으로 청소 습관 들이기 << 까지
실질적으로 해 볼 수 있는 실천 방안들을 다양하게 제시해 줍니다. 아주 사소한 것부터 시작 함으로써 ‘시간이 없어서...’, ‘힘이 들어서...’라는 변명을 할 수 없게끔 만들어 버리죠. 저도 실제로 이 책에 나오는 내용들을 실천할 계획을 세웠답니다✊
특징적이었던 점은, 청소를 불교와 연관시켰다는 것이에요. 평소 불교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셨다면, 더욱 와닿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불교를 잘 모르더라도 괜찮습니다! 제가 그랬음 ㅎ)
방을 한 번 둘러보세요🙂↕️ 이미 너무 어질러져 버린 방 안에서 어떻게 손을 써야 할 지 잘 모르겠어서 혼란스러운 자신의 모습이 보인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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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이벤트💙 5명 추첨 💙
슬픔 같은 건 들키고 싶지 않다.
주고 싶은 건 그런 게 아니므로,
어쩌면 나는 이 새벽을 말하기 위해
그 많은 밤을 뜬눈으로 지냈는지 모른다.
그러니 잠든 이여,
할 수 있다면 나는 당신의 악몽도 대신 꾸며 살고 싶다.
새벽을 견디는 건
내가 유일하게 잘하는 일이므로.
최현우 시인의 에세이, <파세자타>!
'파세자타(Passeggiata)'는 이탈리아어로 '저녁에 하는 산책'을 뜻한다고 해요. 제목과 함께 뒷표지에 적힌 문장을 읽는 것만으로도 최현우 시인의 저녁이, 밤이, 새벽이 유난히 궁금해집니다.
여러분들도 유독 잠들지 못하는 밤이 있나요? 그럴 때에는 어떤 사색에 빠져 시간을 보내시나요? <파세자타>는 최현우 시인이 잠들지 못한 밤에는 문학을 우회하여 마음이 이끄는 곳을 거닐며 만난 풍경과 마음을 담은 에세이라고 하는데요.
저와 함께 <파세자타>를 읽고 와닿았던 문장을 공유하고, 자신만의 파세자타를 발견해보실 분은 이 트윗을 리트윗 해주시면 추첨을 통해 5분을 선정해 도서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당첨자 발표: 10월 30일
📍타래로 당첨자 발표 후 DM으로 개별 연락 드릴 예정이니, 이벤트 참여자는 꼭~ DM을 열어주시길 바랄게요!
- DM이 닫혀 있을 경우 이벤트 추첨 대상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 당첨자 선정 후, DM에 암호화가 걸려있거나 기타 이유로 메시지를 보낼 수 없는 경우 멘션으로 통보 후 재추첨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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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도서협찬 #뮤라북
『완벽한 청소』, 노청엽
손에 놓을 수 없는 심리 서스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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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생의 신예 작가의 데뷔작이라 해서 두근두근... 제1회 오팬하우스 오리지널 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길래 어떤 스토리일지 시작 전부터 궁금했다.
'남은 문제는, 자신의 딸을 어떻게 청소하느냐였다.' 처음에 띠지의 자극적인 문구를 보고 무슨 내용이지 생각했었다. 채영숙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그녀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극한의 상황에 놓이게 되면 나도 저렇게 행동하게 될까...? 욕망을 느끼고 합리화하게 되는 인간의 심리가 잘 드러난 작품이었다. 특히, 초반 부분 채영숙이 돈에 굴복하고 119에 신고를 취소했을 때 인간이 극한의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잘 보여준 것 같다.
챕터가 끝날 때마다 새로운 사건이 등장하고 연결되는 지점이 흥미로웠다. 연결성이 좋은 작품이라고 느껴졌다. 추리 스릴러의 기본 요소를 잘 지킨 부분인 것 같다. 그래서 다음 내용이 진짜 궁금해서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서 조금만 더 보고 자야지 했다가 다 읽어버린 책이다.
전개와 세부 설정이 다소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첫 작품인 걸 감안한다면 더 성장할 수 있는 작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신인작가의 첫 작품이 공모전 수상작이라니...
p.191 모든 길에는 출발점이 있고, 사람이 처음 그 길에 발을 들일 때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중년 여성 주인공이 완전 범죄를 꿈꾸는 스릴러라 독특한 작품이었다. 주인공의 행적을 따라가다 보면 제목이 왜 완벽한 청소인지 알 수 있을 것!!
#완벽한청소 #반타 #노청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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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도서협찬
🙋🏻♀️ 요즘 일이나 공부에 집중을 잘 못한다?
🙋🏻♀️ 주변에서 ‘너는 왜 이리 산만하니?’라는 소리를 듣는다?
🙋🏻♀️ 자꾸 뭘 까먹고, 한 가지 일을 오래 하지 못한다?
이런 당신을 위한, 집중력 완전 정복 도서!!
📚 [어텐션] 💥
카이스트 생명공학자이자 뇌과학자가
인간의 ‘집중력’에 대한 A to Z를 전부 말아주셨다!!
📚 [도둑맞은 집중력]
📚 [멍청해지기 전에 읽는 뇌과학]
요런 뇌과학 책에 관심이 많다면, 진짜 추천!!
이 책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우리가 집중할 때 뇌에서는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지,
집중력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부터
내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은 어떤 곳인지,
나만의 집중력 유형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구체적인 워크시트까지 제공한다는 사실!
집중력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다면,
이 책 한 권으로 시작해 보자고!!
❗️집중력, 딱 이 3가지만 기억해!❗️
1️⃣ 하나의 일에만 집중하는 게 집중력의 전부가 아님!
집중력에는 크게 세 가지 층위가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어?
주변의 자극에 반응하는 자동 집중력,
하나의 목표에 몰입하는 의지적 집중력,
그리고 잠시 집중을 내려놓고 멍때리는 집중력!
중요한 건 이 세 가지 집중력의 균형임.
자동 집중력이 없다면 주변의 위험이나 내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놓칠 수 있고,
하나의 목표에만 지나치게 집중하면 쉽게 번아웃이 올 수 있음.
또한 멍때리는 동안 뇌의 여러 영역이 활발하게 연결되면서 창의적인 생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
여기에 외부 환경에서 오는 자극, 내 몸에서 오는 자극, 내 생각에서 오는 자극까지.
이 세 가지 자극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서도
집중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
집중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상황과 자극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동적인 개념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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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책장
📖 이언 매큐언, 『속죄』
오랜만에 꽉 찬 5점짜리 책을 읽어서 너무 좋다.
도파민은 도파민인데 너무 비극적이라 좋아할 수가 없는….🫠 뒷내용이 궁금해지면서도 주인공이 어떤 상황을 마주하게 될지 두려워서 회피하고 싶은 마음도 든다…
이 책을 읽고 성악설을 더더욱 믿게 되었으며…
상황을 바로잡을 용기 없이 일을 저질렀을 때 마주하게 될 비극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져 결국 자신에게 돌아올 것…
인간의 속죄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일까.
상대방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본인을 위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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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무료제공 #서평단 #읽었긍
📘 『도넛』 장진영
>>망상 밀착형 멘헤라 스릴러<<
도파민 넘치는 키워드에 걸맞게 완전 페이지터너였던 책✨
도넛에 뭐든 넣을 수 있어서 도넛을 사랑한 '도림'은 '도림 도넛'이라는 가게를 차립니다.
도림이 조금 소심해 보일 뿐,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더 수상했는데 갈수록 띠지에 적혀 있는 "사장님이 미쳤어요"가 정확해져요.
정말 기대하셔도 좋아요. 단단히 미쳤으니까요…
처음엔 도림 도넛에 와사비 테러를 한 범인을 추리하는 소설인가 싶었지만, 단순히 그 사건으로 끝나지 않아요. 망상, 멘헤라, 스릴러라는 키워드가 들어가서 그런지 어딘가 뒤틀린 이야기가 펼쳐지고, 뒷내용을 예측할 수 없는 데다 결말도 도대체 어떻게 끝날지 상상이 안 가서 페이지를 계속 넘기게 됩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 『치치새가 사는 숲』을 읽고 충격받았었는데, 이 책은 그보다는 순한 맛!
그래도 주의할 점, 도림도 이상하고 도림 주변 인물도 거의 다 이상해요…
도파민 넘치는 소설 읽고 싶으신 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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