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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우아한 사람이란, 클래식 음악을 듣고 멋진 옷을 입은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운명을 담담히 받아들이며 늙어가는 사람이다. 그러면서 일상의 삶 속에 숨어 있는 작은 기쁨과 아름다움, 즐거움들을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m.blog.naver.com/PostView.nh…
서영수 retweeted
행복에는 반드시 선택을 해야 한다든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만 해야 한다든가 하는 조건이 있다고 믿는 건 잘못이야.
중요한 것은 말이지, 다만 행복의 의지이고 언제나 뚜렷하게 깨어 있는 의식을 가지는 거야.
— 알베르 카뮈 <행복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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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속이면서,
게다가 이상하게도 전혀 상처를 입히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속이고 있다는 사실조차
알아차리지 못하는 듯,
정말이지 산뜻하고 깨끗하고 밝고 명랑한
불신이 인간의 삶에는 충만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ㅡ 다자이 오사무 <인간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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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을 다시 만드는 건 불가능해. 그냥 오는 대로 받아들여. 버티고 서서 오는 대로 받아들여라. 다른 방법이 없어."
그것은 진실이었고 또 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었다. 또 오래전에 그녀에게 했던 말이기도 했다.
ㅡ 필립 로스 <에브리맨> m.blog.naver.com/ysseo_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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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빅토리아 거리를 가로질러 건너며 인간이 너무도 어리석은 바보처럼 느꼈다.
무엇때문에 인생을 그렇게 사랑하고, 어떻게 그런 관점으로 인생을 보고, 여전히 꿈을 꾸는 걸까. 인생을 쌓아 올렸다가 허물어뜨리면서도 매 순간 왜 또다시 지으려는 걸까.
ㅡ 버지니아 울프 <댈러웨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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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그가 지금 나와 함께 있다면 무슨 말을 할까? 지나간 날들, 지나간 풍경들이 조용히 떠올랐다. 그 옛날에 느꼈던 쓰라림은 사라졌지만. 그런 쓰라림은 아마 사람을 사랑한 대가일 것이다.
ㅡ 버지니아 울프 <댈러웨이 부인>
서영수 retweeted
사랑이 어떠해야 한다고 규정짓는 순간, 어긋나는 건 필연적이다. 사랑 역시 다른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야 한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미리 생각해서 그러해야 한다고 단정 짓지 않는 것, 그래서 끊임없이 노력해서 완성해가야 하는 것, 그것이어야 한다. m.blog.naver.com/ysseo_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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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를 보면 평범한 아이들의 부모는 구체적인 규칙을 평균 여섯 가지 정도 자녀들에게 지키도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주 창의적인 아이들의 부모가 자녀들에게 지키게 하는 규칙은 평균 한 가지도 되지 않고, 구체적인 규칙보다는 도덕적 가치를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ㅡ 테레사 애머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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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과 다른 아픔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글의 마지막에서 깨닫는 것은 나와 남이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나는 남 때문에 괴로운 게 아니라 바로 나 자신 때문에 괴로운 것이다.
ㅡ 오정희(소설가)
자신의 전문 분야든 아니든 모든 문제에 대해서 늘 답을 지니고 있는 사람을 우리가 경계하는 이유는, 그에게서 자신의 지적 한계를 인정하는 격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ㅡ 최인철(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굿 라이프 m.blog.naver.com/ysseo_21/22…
바울은 옥중편지에 썼다. ‘저는 죽기를 소망하나 그 소망을 뒤로 미룹니다. 그건 여러분들이 아직도 나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나를 위해 쓰려고 하면 나는 너무 보잘것없는 존재다. 그러나 남을 위해 쓰려고 할 때 나의 존재는 그 무엇보다 귀한 것이 된다.
ㅡ 김진영 m.blog.naver.com/ysseo_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