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용사 retweeted
'남자 동성애를 제재로 하는 고전 문학 중 사립 기숙 학교 배경이 왤케 많지?' -> 옥스포드에서의 두 남학생의 사랑을 그린 소설 <다시 찾은 브라이즈 헤드>가 1945년에 나온 이후 계속 영화와 드라마도 나올 정도로 대흥행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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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애. 초등학생 같아. 이게 진짜 꼴리는 거거든.’
몸을 못 가누는 상태의 피해자에게 ‘아프니까 섹스해볼까?‘
1년 전 오늘입니다
잊지 말아주세요
피해자는 날짜를 보지 않아도 먼저 기억이 찾아와 아플만큼 몸과 마음으로 선명하게 피해를 기억합니다
서울대 교내 성폭력 혐오폭력 데이트폭력 강간상해
많은 공유 부탁드립니다 : instagram.com/p/DbabP2wGHvS/…
스트레스 용사 retweeted
새로운 태양계 식구가 추가된다는 소식입니다. 베라 루빈 천문대는 해왕성 너머 우주 공간에서 새로운 왜행성 후보 천체를 발견하였습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발견인데 현재까지 확인된 왜행성은 명왕성, 세레스, 에리스, 하우메아, 마케마케 단 다섯 뿐이기 때문입니다. 2026 ED138로 알려진
지우려면 등단하고 나서 정말 이건 공개되면 개망신이다 평생 흑역사로 남을 거다 싶은 것만 지우라고 실기쌤께서 그러셨어요
지우더라도 제일 좋은 한 문장이나 소재만큼은 뽑아다가 나중에 써먹으라고 하셧구요
특히 내글구려병에 걸려 자기가 이제까지 쓴 글을 다 삭제하는 학생을 보면 비명을 지르고 맙니다. 제발 그러지 마시라고 간청합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작업하다 마음에 안 든다고 글을 다 갈아엎을 때마다 저와 제 동료 교수들은 억장이 무너집니다. 학생들 키보드에서 딜리트 키를 빼버리고 싶다고 서로 하소연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글이 별로인 건 문제가 아닙니다. 완벽보다는 완성이 더 중요해요. 의도대로 써 내려가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글이 별로여도, 의도대로 써지지 않았어도 이제까지 쓴 글은 그 자체로 실패의 데이터가 됩니다. 그리고 성공의 데이터만큼이나 실패의 데이터도 중요합니다.
그 때문에 저는 학생들에게 제발 쓰던 과제를 날려 먹지 말라고 빌고 또 빕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과제를 삭제하지 말고,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을 붉은색으로 글자색을 변경하고 어떤 이유로 이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무엇이 문제라고 생각하는지를 메모해서 제출하라고 합니다. 다 날려버리면 구체적인 반성과 피드백이 불가능하고, 결국 또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는 안 됩니다.
몇몇 분들은 이제까지 제 글을 읽고 “잠깐. 그렇다면 작가들은 영원히 자기 글에 만족하지 못하고 내 글이 구리다고 생각하며 엉엉 울어야만 하나요?”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군요. 축하드립니다. 그분들은 작가란 직업이 어떤 직업인지를 이해하신 분들입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입니다. 맞습니다. 계속 고통 속에 사는 것이 좋은 작가가 되는 길입니다.
- <재능 없는 작가로 살아남기> (홍지운 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