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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밖에서 인문학 평생교육을 꿈꾸는 말과활아카데미입니다. 인문서점 산책자와 함께 합니다.

대한민국 서울
Joined July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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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말과활아카데미입니다. 오로지 지적 열의 하나로 말과활아카데미 강좌에 참여해 주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강의가 더욱 밀도 있고 의미 있는 것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래의 사항을 고지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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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일정이 조정되었습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 이민호 영화이론 교실 4 <영화라는 꿈의 세계: 몰락한 문명과 유토피아>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일정: 11월 17일-1월 5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수강신청: wp.me/pa0lZX-2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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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쇠퇴한 것이 아직 오지 않은 것을 요구한다는 역설 속에서, 영화가 생산한 꿈의 세계와 그 몰락은 우리에게 어떤 유토피아적 요구를 남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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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이 질문에 대한 20세기 영화의 중요한 대답으로, 마누엘 드 올리베이라의 <아브라함 계곡>(1993)을 살펴본다. 모더니즘과 운명을 공유하는 이상, 필연적으로 쇠잔해야 마땅한 영화의 현재에 남아 있는 꿈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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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시 이 모순 속에서 낡은 삶의 형식을 하나의 의미 있는 세계로 구성하지만, 그 세계를 경험하게 하는 과정은 동시에 현재의 삶이 충족하지 못하는 어떤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과거에 대한 갈망이라는 형식은 어떤 내용을 요구하길래 중요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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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좌는 영화가 자본주의적 근대화의 모순에 참여하며 한 세기에 걸쳐 만들어 온 꿈과 파국을 하나의 역사적 과정으로 읽는다. 자본주의는 과거의 생활양식을 흡수하면서도 그것을 하나의 삶으로 연결하던 관계를 샅샅이 해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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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 할리우드와 모던 시네마는 모두 모더니즘의 다른 이름으로, 각기 다른 형식으로 변화하는 세계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대중의 지각 사이의 간극을 조정해 왔다. 영화는 새로운 감각과 욕망을 생산하는 ‘문화혁명’에 참여해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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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제국주의와 불균등발전의 시대에 출현했다. 서로 다른 사회경제적 시간들이 공존했고, 식민모국의 일상은 그 번영을 가능하게 한 식민지의 노동과 착취로부터 물리적으로도, 인식론적으로도 분리되어 있었다. 이처럼 불완전한 근대화의 문화를 ‘모더니즘’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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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과거는 현재로 온전히 환원되지 않으며, 오히려 현재가 자기 안에서 완결될 수 없음을 드러내기도 한다. 과거는 아직 현재가 되지 않은 과거이며, 그런 점에서 미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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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늘 지나간 세계를 불러내곤 했다. 영화가 제시하는 현실은 당대의 대중에게 이미 형성되어 있는 지각과 재현의 형식을 통과한다는 점에서 과거적이지만, 영화를 보는 과정에서는 현재처럼 경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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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의 자본 읽기 교실 <AI와 복합 재난 시대에서 『자본론』 읽기>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일정: 11월 16일-12월 14일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수강신청: wp.me/pa0lZX-2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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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적 축적론과 포스트자본주의론(8편)을 중심으로 정밀 독해하고, 관련된 이론적·정치적 쟁점들과 현재적 의의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매주 강의에 앞서 『자본론』 제1권과 관련 참고 도서들의 해당 부분을 미리 읽어 올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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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양극화, 미·중 갈등과 전쟁, 기후 붕괴 등 복합 재난 시대에 대한 근본적 비판과 대안으로서 『자본론』의 유효성을 확인한다. 강의는 『자본론』 제1권의 주요 문장들을 총 5회(매주 1회)에 걸쳐 방법론(서문), 가치론과 화폐론(1편), 잉여가치론(2-3편), 기술혁신론과 자본축적론(4-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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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해석들 (스탈린주의, 리카도주의, 알튀세르주의, 宇野학파 등)의 한계를 짚는다. 이를 통해 『자본론』의 핵심이 노동 착취, 물상화, 물질대사의 균열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자본주의의 모순 분석과 포스트자본주의 대안(‘어소시에이션’) 모색에 있음을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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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강의는 카를 마르크스(Karl Marx, 1818-1883)의 대표작인 『자본론』 제1권의 핵심 내용과 현재적 의의를 검토한다. MEGA(Marx Engels Gesamtausgabe, 『새로운 마르크스·엥겔스 전집』) 간행 이후 최근의 연구 성과들(물상화론, 생태사회주의론, 사회적 재생산론 등)에 기초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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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편집자의 <세계문학 영역 확장 독서회> 11월, 마지막 시간은 『브리스 디제이 팬케이크 소설집』을 읽고 '깡촌'을 주제로 토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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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무슨 주의나 이런저런 문학 이론 등, 이 새로운 세계를 즉각 인덱스화해 머릿속에 수납하는 작업은 가급적 지양하고 ‘나’와 문학 사이의 관계를 살피는 데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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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독서회는 각자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들을 이야기하고, 그런 장면이 나와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 혹은 의외로 가까이 있었는지를 논하며 참가자 서로의 문학 지형도를 공유하고 갱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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