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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반의 논픽션 읽을 때마다 ‘내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욕구’에 대해 생각함. 이번 탈주자들 중에서도 은둔을 택했지만 은둔하는 삶 자체에 대해 말하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만 알 수 있다는 걸 자꾸 생각하게 됨. 말하지 않기로 한 것은 들을 수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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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자들(리잉디, 김영사, 2026) 읽고 있는데, 서술자가 선명히 드러나는 편이라서 오히려 인터뷰이들에 대한 서술을 입체적으로 받아들이게 구성한 것이 재밌다. 3분의 1 정도 읽었는데 엄격한 의미의 연구서라기보다 르포 취재라서 가능한 순발력이 있고 관찰자로서 가능한 질문을 잘 던진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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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 탈주자들 읽기 시작했다
출근하지 않고, 관계를 끊고, 최소한으로 소비한다 최저주거비 지역으로 떠난 이들에 관한 3년간의 르포르타주 "우리는 어른들이 말하는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고 있는데, 어째서 그토록 강렬한 피곤함을 느끼며 도망치거나 탈출하거나 숨어버리려고 하는 것일까?" 《탈주자들》이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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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김영사에서 '돌돌레터' 신청해서 첫 메일 받았거든요? 너무 신비로워요... 집에 『날마다 구름 한 점』을 소장한 사람이라 돌은 또 어떨까 궁금해서 신청한 건데 엄청 예쁜 돌 이야기가 왔어요! 신청폼 열리는 거 보니 지금도 늦지 않았나봐요 다들 신청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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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훌륭한 점은 저자의 감정적 방향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다는 것. 저자의 깊은 공감능력 덕분에 보기 드문 독서경험을 할 수 있었다. 탕핑족에 대한 흥미가 없더라도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책을 덮은 이후에도 여운이 길게 남는다. 등장인물들의 이후 이야기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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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후반에 등장하는 한 인물의 죽음은 상당한 충격이었는데, 회사 점심시간에 책을 읽다가 그만 눈물이 솟아서 조금 힘들었다. 책 마지막의 저자 후기를 읽어보니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할 지 고민했다는 내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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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자들. 중국에서 사회현상으로 떠오른 '탕핑족'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탕핑족들을 직접 만나 취재하고 그들과 친구가 되기도 하며, 탕핑족으로 직접 생활해보기도 한다. 탕핑족에 대한 윤리적 판단이나 사회경제학적 분석보다는 같은 인간에 대한 정감어린 시선과 슬픔이 인상적이었다.
다음으로 읽을 책은… ‘탈주자들’. 책을 보내주신 김영사 @gimmscience 에 감사드립니다. 잘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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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자신만의 오솔길을 향해 나아간 그들은, 그토록 바라던 자유를 얻었을까?” 주류의 삶 바깥으로 달아난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 《탈주자들》의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신청 기간 : 10월 18일(일)까지 ✷신청 링크 : forms.gle/93A2a3bjAN4oXvSj8 ✷모집 인원 : 30명 ✷당첨자 발표 : 10월 19일(월), 개별 메일 안내 ✷활동 내용 : 개인 SNS + 온라인 서점(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1곳 이상 서평 업로드 ✷서평 마감 : 11월 15일(일)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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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우 1, 2선 도시 주거비 높음+노동 인건비 낮음+국토 너무 넓음 이슈로 정보가 필요하지만 한국이야 지방 거점 대도시 중에서 골라만 가도 수도권보다 저렴한 임차료+필요최소한의 인프라 정도는 보장되니까.. 아마 쌀먹 커뮤니티 같은건 있을텐데 물 위로 올라올 일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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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이렇게 살아가는 청년층은 적지 않을거라 생각하는데 차이라면 중국은 바이두 은거바 등 정보를 주고받기 위한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어 발견되기 쉽고 한국은 그렇지 않다는 점일까.... '쉬었음 청년'으로 라벨링해서 가시화하려는 노력은 이뤄지고 있지만
Replying to @ringthebell0
중국의 청년세대 르포인 <탈주자들> 읽었는데 주로 블루칼라 노동자였다가 도시에서의 삶을 포기하고 헤이룽장성(흑룡강성?) 쇠락한 광산마을인 허강시로 이주해 정착한 사람들의 이야기였음 부동산 업자들은 비어있는 상태 나쁜집을 1~2만에 사들여서 2~3만 위안에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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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지능. 다이어트, 건강, 영양, 초가공식품, 영양제 과잉 현상, 전 지구적 환경과 식음료의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다. 맞아... 매일 샐러드를 2회씩 챙겨먹고 가공식품을 피하는 편인 나는 이런 과학책이 읽고 싶었다. 올해 읽은 가장 흥미로운 과학책 중 하나라 할 수 있겠다.
다음으로 읽을 책은… ‘음식지능’. 책을 보내주신 김영사 @gimmscience 에 감사드립니다. 잘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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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서평 도서협찬 미국에 시즌18까지 한 ‘비기스트 루저’라는 다이어트 서바이벌 리얼리티가 있었어요. 막 일주일에(!) 18kg 빼고 시즌 우승자는 상금 25만달러(3.5억정도) 받고 총 120kg 가까이 뺀 그런 극한 리얼리티가 있었거든요? 토하고 병원에 이송되는 이 광기의 촬영장에 세계적인 비만,대사연구자인 케빈이 들어갑니다. 윤리적 문제로 이런 살인적 다이어트 실험(?)은 불가하죠. 지방흡입 없이 식이+운동으로 이 정도의 극한 다이어트를 볼 기회가 없기 때문에 케빈은 참가자들을 관찰하러 투입이 됐고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어요. 심지어 참가자들을 6년 후에 추적관찰 한 결과도 충격적이었어요. 신진대사가 빨라야 체지방이 빨리 타서 살이 잘 빠진다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들이 전부 사실이 아니었어요. 이를 바탕으로 케빈은 과학 저널리스트 줄리아와 살이 찌는 이유부터 식품환경,과대광고까지 파헤치는 이 책-<음식지능>을 씁니다. 케빈은 변호사를 대동하고 출판을 했고, 책의 내용에도 자신이 어디에서 일을 하고 있는지 밝히지 않았어요. 연구비가 줄어들고 해고를 당할 수 있을 정도로 기업과 대립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에요. 저의 상식을 바로잡는 것을 넘어 사실상 영양과 공공정책 논의에 기여하는 수준의 책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건강에 좋다고 하면 너도나도 소비하는 경향이 있어서 더욱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단순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소개가 아닌 먹는 것을 선택하는 방향 자체를 바꿔줍니다. 케빈도 줄리아도 책을 읽은 저도 정크푸드와 초가공식품을 안 먹을 수 없어요. 그렇지만 정보조차 없어 기만을 당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음식에 관해 과대광고나 눈속임 없이 정보가 충분히 주어져야해요. 그 목적을 위한 책입니다. 매 파트가 짧고 꽤 유머러스해서 빨리 읽을 수 있고 꽤 재미있었어요. 읽다보면 진실을 밝히려는 케빈이 자신을 방해하는(?) 사람들을 은근히 디스하는 내용들도 많습니다 ㅋㅋ 원서가 작년에 나오고 올해 바로 번역 출간해서 음식에 관한 최신 정보인 점도 좋았어요. 전문의가 번역한 점도 플러스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음식과 식생활에 관해 진실을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저도 읽고 살을 빼는 목표와 식품을 고르는 방향 그리고 영양제를 복용하는데 여기에 대한 것도 다시 생각하게 되어서 저 같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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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 사람들은 과거 얘기를 하기 싫어하고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하지도 않고, 모임 같은 걸로 종종 사람과 만나지만 오로지 현재의 얘기만 하고 관계가 피상적인 수준에서 머무는 걸 선호한다는게 인상적으로 남았음 도망쳐 온 곳에서는 누구하고도 친구가 될 수 있고 내키면 전부 버려도 상관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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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청년세대 르포인 <탈주자들> 읽었는데 주로 블루칼라 노동자였다가 도시에서의 삶을 포기하고 헤이룽장성(흑룡강성?) 쇠락한 광산마을인 허강시로 이주해 정착한 사람들의 이야기였음 부동산 업자들은 비어있는 상태 나쁜집을 1~2만에 사들여서 2~3만 위안에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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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NobelPrize 생리의학상은 오랫동안 수상이 예측되던 >>광유전학<< 분야에 돌아갑니다! 칼 다이서로스(Karl Deisseroth), 페터 헤게만(Peter Hegemann), 게오르크 나겔(Georg Nagel) 세 명이 “빛 개폐 이온 채널과 광유전학에 관한 발견”으로 수상합니다.
BREAKING NEWS The 2026 #NobelPrize in Physiology or Medicine has been awarded to Karl Deisseroth, Peter Hegemann and Georg Nagel “for their discoveries concerning light-gated ion channels and optogen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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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 존재를 마모시키는 경험이 누적될수록 자유롭고 존엄한 삶을 향한 청년들의 노력은 더욱 간절해진다. 하지만 이 분투가 고립과 연결 사이에서 길을 잃을 때, 나는 이들이 다른 세계를 상상할 기회와 자격을 어떻게 거듭 부정당해왔는가를 무섭도록 깨닫는다." (조문영,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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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잉디 지음. “도시에 집을 마련하기에는 턱도 없는 급여의 업무에서 벗어나 중국의 청년들은 칩거를 선택한다. 《탈주자들》은 젊은 기자 리잉디가 3년 동안 5개 도시를 방문하며, 주류적인 삶에서 벗어나 최저주거비 도시로 떠난 젊은이들의 삶을 기록한 르포르타주이다.” aladin.kr/p/khp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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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오 카쿠 책 표지 넘 이쁠 거 같다...
다들 연휴 잘 보내셨나요? 9월 말~10월 초 저희 팀에서는 세 권의 책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이 책들 모두 진짜 괜찮은 것 같아요 (광고는❌) 와닿는 문장으로 가득하고 (작가 지인은❌) 삶의 지혜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다들 그럴 거라는 건❌)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예쁨받고 싶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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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개인적인 일화가 반복적으로 나와서 (특히 같이 연구를 한 친구와의 일화) 좋았음. 진짜 저자의 일상을 쳐다보면서 비슷하게나마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다시 또 읽을 의향이 있음. 어렵다고 물어본다면 예쑤.. 전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해는 못해도 감동은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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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책에서 주는 인문학적 감동이 확실히 느낌이 다르게 다가옴... 마치 차가운 기계가 논리적으로 설명해주는 데 거기에 따스함이 한 스푼있는 느낌.. 하지만 그 기계는 자기가 위로해 준지도 모르는 그럼 감성으로 감동이 있는데, 그걸 참 좋아하는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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