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펀딩 526% 달성! 《잘난 여자들을 위한 ADHD》 정식 출간🔮
“ADHD에도 ‘불구하고’가 아닌 ADHD ‘덕분에’ 성공하는 여성들” 특별한 뇌를 가진 모든 ADHD 여성을 위한 다정한 안내서.
📕 도서 링크: vo.la/Nbto8Q7
푸른숲 출판사 retweeted
#이벤트당첨
📗롭 헨더슨 지음 · 김은지 옮김 『산산조각 난 아이는 어떻게 자라는가』 #물콩완독 (출판사 : 푸른숲)
한줄감상 : 불안정한 환경에서 성장한 아이는 평생을 상처 속에 산다
이벤트 당첨으로 받아본 책! 저자인 롭 헨더슨의 유년기부터 성인이 되어 지금의 자리에 안착하기까지 겪은 불안정한 성장과정이 전반적으로 서술되고, 이후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는 이야기가 후반부에 나오는 책이었다.
저자는 위탁 가정을 전전하다가 입양되고 파양되기를 반복적으로 경험한 인물이다. 위태로운 가정 속에서 방황도 하고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던 시절을 최대한 차분하게 서술했다. 좋은 대학에 가고 책을 써내는 지금의 위치에 오기 전, 자신이 겪은 어려운 시절에 대한 자기연민의 글이 아니다. 제목 그대로 '산산조각 난' 상태의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적어내려가서 읽는 내내 깊게 몰입할 수 있었다.
ㅡ
나는 늘 '진짜' 부모님을 가진 애들을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가족들은 TV에나 나왔지 내 삶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나와 내 위탁 형제자매들이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결국 그게 내게 익숙한 모습이었으니까. 내 삶이었으니까. (...)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그들은 믿을 수 없다. 엄마 아빠라 할지라도.
- p. 79
ㅡ
결국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가 가져야 할 덕목은 완벽함이 아니라 '지속성'이다. 단순히 부유하고 금전적으로 여유로운 것만이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곁에 함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면 아이는 조각나지 않고 단단하게 자랄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남들이 보기에 성공적인 삶을 사는 것처럼 보여도, 그 내면과 과거는 전혀 다를 수 있음을 이 책을 읽으며 새롭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한 인물의 삶을 통해 가족부터 교육, 계층 문제까지 다양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다.
푸른숲 출판사 retweeted
#도서제공
사회 생활을 하면서 상사에게 꾸짖음을 받을 까봐 불안 하던 분들, 공황장애처럼 긴장 된 상황에 놓여 지면 항상 몸이 아팠던 적이 있던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저는 불안장애와 공항과 함께 산지 6년이 다 되어가는데, 늘 스스로로에게 하는 질문이 ‘나는 어쩌다 이 괴로운 감정들을 느끼게 되었을까?’ 였는데요, 늘 저의 잘못이 라는 생각 때문에 병원에서 상담 할 때 죄책감과 함께 신세한탄 하고는 했는데요, 이 책에서는 저의 잘못이 아닌 세상의 잘못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공황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의사의 이야기와 생존 지침서가 있어 읽는 내내 안정감과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
저처럼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꼬옥 쥐어주고 싶은 최고의 해결책이 담긴 책이에요.. 🥺
푸른숲 출판사 retweeted
#낙낙한책장
『신을 죽인 여자들』, 클라우디아 피녜이로
✎𓂃
사회적 질서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제도는 때때로 본래의 기능에서 벗어나 개인을 억압하거나 삶을 어그러뜨리는 폭력의 기제로 변모한다. 『신을 죽인 여자들』은 그중에서도 종교적 광신이 낳은 폭력과 그로 인해 파괴된 삶을 고발하는 작품이다.
이야기는 사랑하는 막내동생 아나를 잃은 둘째 언니 리아의 시점에서 시작된다. 리아는 이 사건을 기점으로 자신이 신념이라 여겨왔던 것이 실은 신을 믿지 않으면 닥칠 것이라 주입받아 온 온갖 종말에 대한 두려움에 기반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그렇게 신앙을 버린 리아는 독실한 어머니와 언니 카르멘에게서도 멀어지며, 가족과 거리를 두는 삶을 선택한다.
이 작품은 여러 측면에서 일반적인 범죄 소설과 궤를 달리한다. 사건의 진상을 추적한다는 큰 틀은 유사하지만, 작품의 초중반부터 사건에 연루된 인물과 진상의 윤곽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때문에 범죄 소설의 전형적인 문법을 기대한다면 다소 아쉬울 수 있겠지만, 여러 인물의 목소리를 통해 하나의 사건을 복원하면서 그 안에 사회적 문제의식을 녹여내는 구성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사건의 전모보다 그 사건을 둘러싼 가치관과 사회적 질서가 뚜렷하게 드러난다는 점에서 더더욱.
『신을 죽인 여자들』에는 크게 두 가지 제도가 등장한다. 30년 전 끔찍한 범죄로 아나를 잃은 이들이 속한 ‘가족’, 그리고 그들의 삶에 깊이 뿌리내린 ‘종교’다. 인상적인 건 일반적으로 사랑과 친밀함을 바탕으로 그려지는 가족의 개념이 이 작품에서는 오히려 제도적 관계에 가까운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반면 개인의 신념과 규범에 기반한 종교는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깊이 결부되어 그려진다. 특히 작품 속에서 종교적 광신의 극단을 보여주는 인물에게 신앙은 단순히 따르는 규범이 아니라, 죄와 수치에 대한 두려움까지 포괄하는 삶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작용한다.
✎𓂃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구성원들로 이루어져 있고 태어나는 순간 일방적으로 정해지는 가족이라는 기이한 제도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꼭 그것의 가장 어두운 측면 ―즉 우리 부모님―만 부각시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작중 등장하는 이 문장은 가족이라는 제도의 양면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가족은 반드시 사랑과 친밀함이 동반되어야 하는 관계가 아니며, 개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주어진 관계라는 사실만으로 지속될 수 있다. 물론 그렇게 주어진 관계가 반드시 불행으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다. 『신을 죽인 여자들』은 가족과 종교라는 두 제도가 개인의 삶에서 어떻게 맞물리고, 서로의 성격을 규정하는지 보여준다.
또한 여러 여성의 삶을 통해 가부장적 종교 질서가 여성에게 가하는 폭력을 고발한다. 하지만 문제의식이 분명하게 전달되었음에도, 이를 구현하는 방식에서는 적지 않은 아쉬움이 남았다. 여성에게 가해진 폭력을 비판하기 위해 또다시 여성의 신체와 정신이 훼손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일은 상당히 고통스러웠다. 특히 아나의 경우 끝까지 자신의 목소리로 삶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다른 인물들의 죄와 신앙, 배교와 구원을 설명하는 희생자로 남는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녀가 겪어야 했던 고통은 그 자체로도 비극이지만, 이 모든 고통이 다른 인물들의 서사를 완성하는 수단으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더욱 안타깝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아나의 삶을 비극으로 몰아넣은 인물의 태도는 여러 차례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자신이 저지른 일을 고해성사를 통해 고백하면서도, 죄가 남긴 결과에 대해서는 충분한 책임을 감당하지 않는다.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행위가 현실에서의 책임까지 대신할 수는 없음에도, 이를 자신의 죄책감을 덜어내는 수단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끔찍하게 느껴졌다. 신앙이 자기 성찰의 계기가 아니라 자기합리화의 근거로 작용하는 순간, 신앙이 지닌 의미 역시 왜곡될 수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편 작품 속 남성들이 상대적으로 수동적인 위치에 머무는 것과 달리 여성들은 모든 것을 주도하는 인물처럼 그려진다. 하지만 주도성의 이면에서 가장 큰 피해를 감당하는 것 역시 여성이라는 사실은 쉽게 납득하기 어려웠다. 가부장적 종교 질서가 여성에게 그 논리를 내면화시키고, 그렇게 형성된 신념이 또 다른 여성을 억압하는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려 했다는 점은 이해한다. 이는 작품의 문제의식을 드러내는 중요한 장치이기도 하다. 다만 사건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 존재함에도, 그로 인한 고통의 무게가 여성 인물들에게 집중된다는 점은 불쾌하게 느껴졌다. 작품이 비판하고자 하는 구조적 불평등이 서사 안에서도 반복되는 인상을 지우기 어려웠다.
개인적으로는 일부 묘사 역시 불필요한 자극으로 느껴졌다. 다만 범죄 소설이라는 장르적 특성을 고려하면 이러한 묘사가 반드시 과잉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더욱이 작품 속 사건과 폭력이 현실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는 점에서, 내가 느낀 불쾌감이 오롯이 서사적 선택에서 비롯된 것인지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어쩌면 그 불쾌함은 작품이 고발하고자 했던 현실의 잔혹함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의도된 불편함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표현에 동의해야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작품의 문제의식에 공감하는 것과 그 문제의식을 구현하는 방식까지 긍정하는 일은 별개의 문제일 테니까.
『신을 죽인 여자들』의 원제는 『Catedrales(대성당)』다. 개인적으로는 제목의 번안에도 적지 않은 아쉬움이 남는다. 작품의 첫 장에 실린 헌사 ‘하느님 없이, 저들만의 대성당을 짓는 이들에게’가 지닌 의미를 생각하면 원제가 더욱 적절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작품을 읽으며 내가 마주한 것이 신이나 신앙을 죽이는 여성들이 아니라, 그 이름 아래에서 삶을 훼손당하는 여성들의 모습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차라리 『신이 죽인 여자들』이라는 제목이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𓂃 하느님 없이, 저들만의 대성당을 짓는 이들에게
작가는 대성당을 부수는 사람들이 아닌, 대성당을 짓는 사람들에게 이 작품을 바쳤다. 이 헌사는 단순히 신을 부정하는 사람들에게 바치는 말이라기보다 스스로 삶의 기준을 세워가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말처럼 읽힌다. 결국 우리가 지어야 할 대성당은 스스로의 선택과 책임 위에 세워져야 하지 않을까.
푸른숲 출판사 retweeted
영국 왔는데 장애인실에 샤워 의자를 안 준다?
도착보고를 칼럼으로.. 읽어주시소
내 ‘과한’, ‘특혜를 바라는’ 요청은 대체로 이런 것이었다. 손이 닿는 곳에 수건걸이를 설치해 주세요. 체육 시간에 구석에만 있지 않게 해주세요. 셔틀버스에 탈 수 있게 해주세요.
khan.co.kr/article/202610052…
제1회 합정 책 교환 나눔 마켓 예매 티켓 오픈
생각보다 정말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신 교환 마켓! 오시는 독자님들이 여유롭게, 최대한 불편함 없이 행사를 경험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네이버 예약' 티켓을 오픈하기로 했습니다.
📍예매 : naver.me/FiopSNzQ
📍 장소 : 푸른숲 사옥 3층 옥상 그늘 아래(마포구 토정로 35-1, 3층, 빈브라더스 건물 3층)
📍 일시 : 10/17 (토)~10/18 (일) 오전 11시 ~ 8시
📍 구성
- 책 교환 나눔 마켓
- 푸른숲 책 굿즈 마켓
- 푸른숲 직원 플리마켓
- 다양한 이벤트 준비
L 이벤트1. 가위바위보 이기면 굿즈 드려요. (인형뽑기신 살구 마케터가 뽑은 인형 나눠드려요, 선착순 50명)
L 이벤트2. 도서 구매 시 선물 증정 이벤트
푸른숲 출판사 retweeted
#광고 #로기후기 #로기리뷰 #로기제품제공 #로기체험단 #로기협찬 #로기광고 #서평 #서평단 #독후감
내 정신이 아픈 이유를 나에게서만 찾고 있었다면?
이번 추석에 꼭 읽어봐야 할 책 추천합니다! 👍
푸른숲 출판사(@prunsoop)로부터 좋은 제안을 받아
📖《정신 나간 세상에서 아픈 사람들》을 읽어보았습니다. ✍🏻
출판사에서 보내주신 소개에서
>당신이 아픈 건 나약해서가 아니라, 세상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라는 문장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이 책에서는 기존의 정신건강에 관한 책과는 조금 다른 답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들었습니다. 👀‼️
사실 저는
🔵 우울하면 '나 왜 이렇게 의욕이 없지?'
🟣 불안하면 '나는 왜 이렇게 걱정이 많지?'
🔴 화가 나면 '나는 왜 이렇게 예민하지?'
🟢 지치면 '다 힘든 거 참고 사는데 나만 유난인가?'
이런 생각이 자연히 드는 편입니다
사실보다 '왜 나는 이럴까'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내가 약해서 그런가❔️
멘탈이 약한 건가❔️
내가 생각이 너무 많은 건가❔️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유난한 건가❔️
그런데 이 책은 여기서부터 다른 질문을 던집니다.
정말 문제가 나한테만 있는 걸까❓️
우리가 정신적으로 힘든 이유를
성격이나 의지, 멘탈 같은 개인의 문제로만 설명할 수 있을까❓️
내가 살아온 환경은❓️
내가 맺고 있는 관계는❓️
내가 겪었던 경험은❓️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사회는❓️
이 책은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가'만 묻지 않습니다.
내가 어떤 환경에서 살아왔고 👶
어떤 관계를 맺고 있으며 👭
어떤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바라봅니다. 🌐
불평등, 폭력, 차별, 전쟁, 사회적 분열처럼 💥
개인이 통제하기 어려운 환경 역시 🤦♀️
사람의 마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목이
📖《정신 나간 세상에서 아픈 사람들》입니다 .
🌏🌋🔁🫂❤️🩹
제가 이 책에서 특히 좋았던 건
'세상이 잘못됐으니 네가 아픈 거야'
라고 단순하게 결론 내리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
저자인 조애나 치크는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치료사이면서
직접 공황과 강박을 경험한 당사자입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다 보면
환자를 바라보는 사람의 시선과
직접 불안과 공황을 겪어본 사람의 시선이
함께 느껴집니다.
정신건강을 이야기하면서도
'개인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만 머무르지 않고
그 사람이 살아온 환경, 관계, 사회까지 함께 바라보게 합니다. 🌐✨️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내가 살아온 환경은 어땠는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내가 힘들어진 데에는 나 말고 다른 이유도 있다는 것.
모든 아픔의 원인을 나 하나에게만 돌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
힘들 때마다
왜 나는 이것밖에 못 견디지❔️
왜 나는 남들처럼 못하지❔️
하고 나를 먼저 탓했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나는 어떤 환경에서 살아왔지❓️
지금 내가 살아가는 세상은 어떤 곳이지❓️
라는 시선으로 바라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를 이해한다는 건 내 안에서 문제를 찾아내는 것만이 아니라
내가 어떤 세상에서 어떤 경험을 하며 살아왔는지를 바라보는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것만으로도 나를 바라보는 방식이 조금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저에게 이 책은 '나의 아픔을 바라보는 시야'를 조금 더 넓혀준 책이었습니다. 👀🛫
혹시 지금 힘든데도 계속
내가 문제인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을 같이 따라가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
.
(타래로 계속,,,✍🏻 쭉 읽어 주세요🙏💞)
예스24 오늘의 책 선정👑《산산조각 난 아이는 어떻게 자라는가》 #rt이벤트
🧩감동 실화이자 불평등에 관한 사회학적 탐구
"서민으로 자란 저자의 시선에 비친 상류층 세상은 기묘했다"_예스24 손민규PD
"끔찍한 일을 겪은 사람들은 대게 이를 말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나 또한 내 이야기를 공유할 때 망설였다. 사람들은 내게 동정심을 느낄 테고 그건 내가 가장 원치 않기 때문이다."
_본문 중에서
🔖당첨자 발표: 9월18일(금)
《산산조각 난 아이는 어떻게 자라는가》도서 (5명)
도서 링크: vo.la/hklEVpv
《산산조각 난 아이는 어떻게 자라는가》 #rt이벤트 당첨자🎉
@lalala_plmorim
@mulkong_study
@goryeopurfume
@julyjuneandmay
@goodboyisgone_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첨자 분들께는 디엠 드리겠습니다.
푸른숲 출판사 retweeted
#도서협찬 #책댓부기 #정신나간세상에서아픈사람들
『정신 나간 세상에서 아픈 사람들』, 조애나 치크
단순히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따스한 힐링 도서를 기대했다면 이 책이 들추어내는 사회적 부조리 앞에서 마치 회초리질을 당하는 듯한 따끔함과 당혹감을 느낄지도 모른다. 조애나 치크의 『정신 나간 세상에서 아픈 사람들』은 개인이 홀로 짊어지던 우울과 불안의 기저에 ‘병든 체제’가 똬리를 틀고 있음을 가차 없이 폭로하기 때문이다. 가족이나 사회의 곪은 상처를 대신 터뜨리는 ‘지목된 환자’, 권력과 결탁해 폭력의 진실을 은폐했던 역사적 기만, 그리고 피해자의 안전망 없이 강요되는 위선적인 화해까지. 책은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애써 외면해 온 진실의 이면을 집요하게 드러낸다.
특히 현대 사회가 끊임없이 무결한 긍정을 강요하는 방식에 대한 지적은 무척이나 뼈아프게 다가온다. 나 역시도 낙관을 정답의 이정표로 삼고 달려갔으나 도달하지 못한 행복 앞에서 번번이 좌절하고 무너졌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역설적이게도 행복을 삶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맹목적으로 좇는 사람일수록 다른 가치를 중시하는 이들에 비해 긍정적인 감정을 누리는 빈도는 최대 절반에 그쳤다. 그와 반대로 우울증 증상은 4분의 3 이상 더 많이 겪었으며,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마저 낮았다고 한다. 이처럼 강박적인 긍정성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통증마저 억압하여 종국에는 스스로를 갉아먹는 독으로 작용한다는 냉철한 통찰은, 지난날 나의 무력감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명확히 짚어 준다.
아쉽게도 이러한 모순을 마주하는 일은 필연적으로 통증을 동반한다. 인간의 뇌는 정신적 에너지가 방전되는 것을 막고자 감정을 덮어 두고 과거의 패턴대로만 움직이는 ‘자동 주행 모드’를 켜 두려 하기 때문이다. 이 기계적인 관성에 갇히면 신체가 쉴 때조차 끊임없이 과거나 미래의 가상 위협을 탐지하며 공회전하게 된다. 하지만 저자는 낡은 관성을 깨뜨리고 분노, 슬픔, 죄책감, 수치심 같은 내면의 불편한 경고장에 온전히 귀 기울일 때 비로소 삶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다고 역설한다.
문제는 오랫동안 외면했던 케케묵은 감정들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데 있다. 고통을 피하려는 뇌가 자꾸만 과거나 미래의 불안 속으로 또다시 도피하려 들기 때문이다. 이럴 때 요동치는 의식의 흐름을 ‘지금 여기’로 끌어다 놓을 즉각적인 묘책이 있다. 바로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 혹은 발을 디뎌 단단한 땅을 감각하는 등 현재의 물리적 감각에 온전히 주의를 기울이는 '감각 인지 기법'이다. 복잡한 머릿속 시공간에서 빠져나와 나를 현실에 단단히 안착시키는 이 원초적인 ‘감각의 제동 장치’는 폭주하는 뇌의 자동 주행을 단숨에 멈춰 세운다.
이렇게 현재로 돌아와 요동치는 내면을 마주했다면 이제 붕괴된 신경계의 균형을 되살릴 훌륭한 ‘심리적 심폐소생술’인 ‘감정 조절의 ABC’를 꺼내들 차례다. 생명이 위급할 때 기도를 확보하고 숨을 불어넣듯, 분노와 불안이 뇌의 경보 시스템을 장악할 때는 내 삶을 스스로 통제하고 있다는 주체성(Agency), 타인과 안전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유대감(Bonding), 그리고 벅찬 감정이 범람하지 않게 안전한 그릇에 담아내는 감정 억제력(Containment)이라는 세 가지 기둥을 세워야 한다. 무작정 긍정을 강요하며 상처를 외면하는 대신 내 안에 이 세 가지 조절 인자가 단단하게 자리 잡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잠식당할 듯한 무력감에서 스스로 호흡을 되찾고 내면의 항상성을 복원할 수 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가해자의 폭력성조차 대물림된 트라우마의 결과라는 서술 앞에서는 잠시 숨이 턱 막히기도 했다. 머리로는 그 의학적 인과관계를 납득하면서도, 현실에서 지켜봐 온 숱한 사례들이 자꾸만 겹쳐 보여 도저히 활자 속 이론으로만 밀어 두고 읽어내기 버거웠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불편한 진실을 끝끝내 마주해야 했던 이유는 명확하다.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폭력의 굴레를 멈추고 붕괴된 공동체를 온전히 보살피기 위해서는 끓어오르는 미움을 넘어 그 이면의 기형적인 구조까지 꿰뚫어 보는 시선이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이다.
#웃으면부기와요 #도서제공 #정신나간세상에서아픈사람들
하루하루 힘겨운 나날을 살다 보면 ‘내가 유약한 게 아니라 아플 수밖에 없는 병든 세상에 살고 있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하잖아요..💧
이 책은 위와 같은 메시지를 건네는 『정신 나간 세상에서 아픈 사람들』 책으로, 위기와 시대를 살아가는 정신과 의사의 ‘다정한 생존 가이드’라고 하네요!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서로를 돌보고 연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신다는데 과연 그 방법이 뭐일지 제가 한번 면밀히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푸른숲 출판사 retweeted
🧠 <잘난 여자들을 위한 ADHD> 북펀드
aladin.co.kr/m/bookfund/view…
“ADHD에도 ‘불구하고’가 아닌
ADHD ‘덕분에’ 성공하는 여성들”
특별한 뇌를 가진 모든 ADHD 여성을 위한 특별한 안내서
"ADHD 여성들이 마침내 자기 삶의 전문가가 되는 순간이 여기 있다."
― 정지음 <젊은 ADHD의 슬픔> 저자
✳︎ 펀딩 마감 : 2026.10.11
✳︎ 펀딩 혜택 : 잘난 여자들을 위한 피젯 토이
( 굿즈 포함 구성에 펀딩 시 )
푸른숲 출판사 retweeted
여행가기전에 다 읽고 싶었는데 밑줄치고 인덱스 붙이고 스티커 붙이고 난리도 아님ㅋㅋㅋㅋ
“세상을 구하는 건 부적응자들입니다.”
『정신나간 세상에서 아픈 사람들』 중에서
푸른숲 출판사 retweeted
제가 번역한 <잘난 여자들을 위한 ADHD> 알라딘 펀딩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알라딘펀딩
ADHD에도 '불구하고'가 아닌 ADHD '덕분에' 성공하는 여성들 《잘난 여자들을 위한 ADHD》 알라딘 펀딩 오픈🧠
"우리는 결코 결함 있는 존재가 아니다. 그저 별도의 사용 설명서가 필요한 다른 뇌를 가졌을 뿐이다."_본문 중에서
ADHD를 결핍이 아닌 ‘초능력’으로⚡️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피젯토이 굿즈와 함께 만나보세요.
🔗알라딘펀딩 바로가기: vo.la/vS7RvBP
푸른숲 출판사 retweeted
📚 『정신 나간 세상에서 아픈 사람들』 후기
#도서제공
1. 『정신 나간 세상에서 아픈 사람들』 꼭 읽어보시길. 오늘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이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고통에서 벗어나려는 개인적 실천이 고통을 낳는 근본적인 구조를 더 강화하는 문제에 관해 이야기했는데, 이 책이야말로 바로 그 딜레마 속에서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다.
2. 먼저 저자는 정신적 고통을 역사와 사회가 몸을 매개로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악순환이라고 본다. 일단 ‘역사’라는 요소는 우리 몸에 내장된 경보시스템의 형태로 나타난다. 교감신경계와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 등으로 구성된 이 시스템의 민감도는 유전적으로 결정되는데, 윗세대가 전쟁, 빈곤, 폭력 등 위험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아갔을 경우, 다음 세대는 높은 확률로 더 민감한 시스템을 가지고 태어난다. 빠르게 위험 요인을 포착하는 게 생존에 유리하게 작용하면, 그 기질이 자연선택과 후성유전의 원리에 따라 후대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3. 한편 ‘사회’라는 요소는 우리가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스트레스로 치환되는데, 그 스트레스를 증폭시키는 가장 결정적 요소가 바로 ‘불평등’이다. 그리고 정신적 위기는 민감한 경보시스템과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가 교차할 때 주로 나타난다. 즉, 선대가 경험한 트라우마와 후대가 겪는 불평등이 만날 때 정신적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는 정신적 고통이 개개인의 나약함이나 부족한 자기 관리의 결과가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4.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손 놓고 있을 순 없다. 대를 잇는 고통의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감정’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정보를 포착하는 것이다. 감정은 생존에 유리한 방향으로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몸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가령, 수치심은 사람을 괴롭게 만들지만, 적대적인 환경에서 취약성을 드러내는 걸 막게끔 도와준다. 분노는 누군가 내 경계를 침범하지 못하도록 단호함을 발휘하게 해 준다. 중요한 것은 감정을 나의 판단력을 흐리거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방해물로 여기지 않고, 한 발짝 떨어져서 그것이 암시하는 문제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다.
5. 하지만 그럼에도 부정적 감정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바꾸기 위한 공동체적 노력에 동참하는 걸 권한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뇌의 피질 하부에서는 분노, 분리불안, 두려움이 형성된다. 각각의 감정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주체성, 유대감, 과도한 감정의 억제라는 조절인자가 필요한데, 세 가지 진정제를 모두 발생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연대라고 한다. 우리는 사람들과 연결된 채로(유대감) 자신이 주어진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주체성)을 확인할 때 안정감(과도한 감정의 억제)을 느끼기 때문이다. 자신이 사회의 일원이라는 감각, 삶에 목적과 의미가 있다는 믿음이야말로 스트레스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보호막이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6. 종합해 보면, 우리를 괴롭게 하는 건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바꿀 수 없는 불평등이지만, 우리를 구하는 건 세상을 바꾸는 연대라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이러한 해결책은 감정에 휘둘리거나 감정을 무조건 억제하는 대신, 차분하게 내면에 귀 기울이는 연습을 할 때 비로소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자기에게 지나치게 몰두하거나 자신을 부정하는 태도를 지닌 채로는 세상을 바꾸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정신 나간 세상에서 아픈 사람들』이 내게 남긴 교훈이다.
푸른숲 출판사 retweeted
“진짜 심각한 문제임을 알면서도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들, 크고 작은 무수한 방식으로 계속해서 현실을 잊는 사람들”
무감각한 태도가 제일 잔인한 결과를 마주보게 한다.
푸른숲 출판사 retweeted
newsis.com/view/NISX20260902…
#책
정신 나간 세상에서 아픈 사람들
-캐나다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치료사인 조애나 치크는 정신건강에 일어나는 증상이 병든 세상을 알리는 신호라고 설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