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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 돌아간 지 어언 삼백 년

Joined June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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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박정희의 기괴한 만행 앞서 '거창사건'으로만 알려진 '산청 함양 거창사건'에 대한 글을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댓글로 호응해주셨다. 그중에는 어릴 적 학살현장 무덤가를 지나갈 때마다 귀신 나온다는 말에 오금을 저렸다는 분도 있었고, 함양 수동면 도북마을 학살사건 유족의 사위라는 분도 있었다. 알고 보니 내가 17년 전 인터뷰했던 유족 차용현 님의 사위였다. 신기한 일이다. 그분과는 페친도 아닌데, 알고리즘이 어떻게 알고 이렇게 연결해준 것일까? 각설하고, 페친 중 한 분이 언급한 어릴 적 귀신 나온다며 무서워했다는 그 무덤은 거창 신원면 박산골 합장묘를 말한다. 박정희가 1961년 5.16쿠데타 성공 직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전국의 민간인학살유족회 간부들과 교원노조, 사회단체, 진보정당 간부들을 영장 없이 잡아들이는 일이었다. 거창유족회와 금창(김해)유족회, 동래유족회장도 18일 느닷없이 잡혀갔다. 그렇게 잡혀간 사람만 2769명이었다. 이들이 법적 근거도 없이 불법 구금되어있는 동안 바깥에서는 민간인학살 희생자들의 무덤이 파헤쳐지고 위령비가 훼손되는 기괴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쿠데타 직후 경남도지사를 겸하고 있던 최갑중 36사단장은 거창 유족들에게 7월 30일까지 시한이 명시된 ‘개장명령서’를 발송했다. 그러나 시한보다 45일이나 앞선 6월 15일, 거창 민간인학살 희생자 517명의 유골이 합장돼 있던 신원면 박산골에 경찰과 인부들이 들이닥쳤다. 그들은 합장묘를 파헤치고 비석은 정으로 쪼아 글자를 알아볼 수 없게 훼손한 후 땅속에 파묻어 버렸다. 파헤쳐진 합장묘는 1954년 유족과 주민들이 여러 곳에 방치돼 있던 희생자들의 유골을 수습하여 조성된 것이었다. 김해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 1960년 김영욱 김영봉 등이 중심이 되어 결성된 ‘금창피학살자합동장의위원회’는 6월 중순 김해읍과 진영읍 일대, 그리고 창원군 일부지역에서 한국전쟁 당시 학살당한 사람들의 유골을 발굴해 진영역전에서 유족과 일반시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별식을 거행한 후 유골을 선두로 약 10여 리에 달하는 진영읍 설창리 고개까지 행진, 국도변에 합장묘를 설치했다. 이곳에도 쿠데타 세력의 지시를 받은 경찰이 들이닥쳤다. 그들은 인부들을 모두 동원해 합동묘를 파헤친 후 유골을 아예 없애버렸다. 한 희생자의 유족은 2008년 노무현 정부 당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조사에서 이렇게 진술했다. “합장묘를 파헤친다는 소식을 듣고 묘 터에 갔는데, 출입을 통제하여 현장에는 들어갈 수가 없었으며, 입구에서 만난 진영읍내의 지게꾼 박 씨로부터 ‘읍내 지게꾼들을 모두 동원하여 (합장)묘 개장작업을 하고 있다’, ‘유골은 화장해서 광목자루에 넣어서 저 낙동강 물에 가서 띄울 거니까 걱정하지 말고 돌아가시라’고 하여 돌아왔다가, 다음날 새벽에 다시 가니까 파헤쳐진 무덤 구덩이엔 바위를 밀어 넣었으며 개장작업을 하던 인부들은 모두 떠나버리고 없었습니다.” 동래유족회가 800여 구의 유골을 수습해 부산 연제구 거제동 화지산에 조성한 합동묘와 추모비도 마찬가지였다. 쿠데타 직후 체포됐던 송철순 씨는 2008년 진실화해위 조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복역 후 출소한 후 합동묘 인근에 가서 주민에게 합동묘가 없어진 사유를 물으니 ‘5.16 이후 어느 날 새벽에 정복 차림의 경찰관들이 합동묘 주위 경비를 하고 사복형사들은 인부들을 지휘하여 묘소 철거작업을 했으며 자신도 일급을 받고 묘소 철거작업에 동원되었다’고 얘기한 것을 들었습니다. 묘소에 있던 추모비도 자신과 인부들이 망치와 정으로 잘게 깨어 거제역의 동해남부선 철로에 버렸고, 유골은 푸대자루에 담아 당감동 화장터로 가져가서 화장하여 분쇄한 후 근처 산에 뿌렸다고 합니다.” #민간인학살 #산청함양거창사건 #부관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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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수 교수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족 관련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해외 극우선동’을 떠올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혐오표현’이라고 지칭한 논평도 눈에 띕니다. 오랫동안 이 문제를 연구해 온 입장에서 이와 관련해 몇 마디 적어 봅니다. -------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보고 먼저 생각난 것은 ‘도그 휘슬(dog whistle)’이다. 도그 휘슬은 오늘날 정치적 혐오선동을 분석하는 중요한 개념 중 하나다. 사람에게는 잘 들리지 않지만 개에게는 들리는 고주파 호루라기에서 유래한 말로, 1980년대 미국의 정치·선거 커뮤니케이션에서 등장했고 이후 정치적 언어의 효과를 분석하는 개념으로 발전했다. 오늘날 극우 정치인들은 노골적인 혐오표현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점점 더 교묘하고 우회적인 방식으로 소수집단에 대한 적대감을 자극하기도 한다. 특히 유럽의 일부 극우 정당들이 집권에 접근하거나 연정에 참여하면서 점점 ‘순한 맛’으로 변신해 온 것과도 관련이 있다. 그 과정에서 주목받게 된 것이 바로 도그 휘슬이다. 도그 휘슬은 정치인들이 특정 집단을 직접 비난하거나 차별하라고 말하지 않으면서도, 지지자들에게는 그 집단에 대한 적대와 배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뜻한다. 겉으로는 일반적인 정책 주장이나 사회적 우려를 전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소수집단에 대한 혐오를 자극하는 방식이다. 대중들이 이에 호응하면서 혐오표현을 쏟아내고 사회적으로 혐오가 확산되지만, 정치인들은 이렇게 변명한다. “나는 혐오표현을 하지 않았다.” 혐오표현을 직접 쏟아낸 대중과 그 혐오를 유도한 정치인 중 누구의 책임이 더 클까? 적어도 혐오를 정치적으로 동원한 정치인의 책임이 결코 작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혐오표현금지법의 칼날은 노골적인 혐오표현을 한 대중에게는 쉽게 향하지만, 정작 이를 교묘하게 유도한 정치인의 책임을 묻기는 훨씬 어렵다. 유럽의 일부 판례에서는 발언의 내용뿐만 아니라 맥락, 발화자의 지위, 청중, 발언이 초래할 수 있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혐오를 선동한 정치인의 법적 책임을 묻기도 한다. 하지만 우회적인 발언과 그로 인한 혐오의 확산 사이에서 법적 책임을 인정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이것은 내가 2010년대부터 지금까지 혐오표현의 형사범죄화의 효과를 의심하고 처벌법 도입에도 비판적이었던 여러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직관적인 예를 들어보자. 예전에는 극우 정치인들이 이렇게 말했다고 해보자. “이주자들을 쫓아내자.” 하지만 이제는 이렇게 노골적으로 말하는 대신, 다음과 같은 표현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우리는 법과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 “우리는 진정한 국민의 정체성과 전통적 가치를 수호해야 한다.” “불법 이주자를 추방해야 한다.” “납세자의 권리를 지켜야 한다.” “국민의 일자리를 지키겠다.” “가짜 난민을 추방해야 한다.” “이주자 범죄를 척결하겠다.” 문장 자체만 놓고 보면 반드시 틀린 말이거나 혐오표현이라고 할 수는 없다. 문제를 제기하면, 난민 전체가 아니라 오로지 ‘가짜’ 난민만 문제 삼은 것이라고 하거나, 이주자 전체가 아니라 ‘불법’ 이주자만 추방하자는 것이라고 해명한다. 또는 이민정책이나 범죄대책을 이야기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말들은 어떤 맥락에 놓이느냐에 따라 이주자 집단 전체, 난민 집단 전체를 겨냥하는 메시지로 작동할 수 있다. 극우 정치인들은 타이밍과 맥락을 고려하여 자신의 발언이 소수집단에 대한 혐오를 자극하도록 전략적으로 활용한다. 특히 ‘우리’의 이익과 ‘저들’의 이익이 충돌하는 것처럼 대립시키고, 마치 제로섬 관계에 놓여 있는 것처럼 설정하는 것은 아주 전형적인 수법이다. 이렇게 대립시켜 놓으면 공존의 가능성은 사라지고, 오로지 두 가지 선택지만 남게 된다. ‘내 권리를 지킬 것인가’, 아니면 ‘저들의 권리를 지켜줄 것인가’. 결국 대중들로 하여금 ‘내가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저들’을 배제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전략이다. 그렇다면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은 어떨까? 해외 극우 정치인의 혐오선동과 비교해 보면 분명한 차이도 있고, 공통점도 있다. 먼저 차이는 ‘의도’다. 전통적으로 도그 휘슬은 의도적이고 전략적인 정치적 수법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주자를 쫓아내자’는 말을 하고 싶지만 그렇게 말하면 문제가 되니까, 우회적인 표현을 통해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나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족에 대한 적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이를 우회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그런 발언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본인은 정책을 이야기했을 뿐인데 사람들이 과잉반응한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실제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해명도 했다. 그런 점에서 이 대통령의 발언을 해외 극우 정치인의 의도적인 혐오선동과 동일시하는 데는 동의하기 어렵다. 이 대통령을 그런 유형의 극우 정치인으로 볼 수도 없고, 민주당을 그런 정치세력으로 분류하기도 어렵다. 그렇다면 괜찮은가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극우 혐오선동의 문법과 매우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1. 다들 먹고살기 힘들다. 2.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3. 이주자와 다문화가족이 부당한 혜택을 받고 있다(는 의심이 있다). 4. 그 때문에 국민이 손해를 보고 있다. 5. 국민의 이익을 지키려면 이주자와 다문화가족의 부당한 혜택을 없애야 한다. 이렇게 문제를 설정하고 나면, 아무리 선의라고 주장하고 정책 제안일 뿐이라고 해명해도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된다. 대중들에게는 ‘이주자와 다문화가족 = 부당한 혜택을 누리는 집단’이라는 인식이 강화되고, ‘우리’의 이익을 지키려면 ‘저들’의 혜택을 줄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주노동자의 해외 송금을 근거로 국내 경제에 대한 기여를 낮게 평가하는 발언과 다문화가족의 우대제도를 문제 삼는 발언은 서로 다른 사안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공통점이 있다. 이주민이 얻는 이익이 마치 국민의 손해인 것처럼 인식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극우 혐오선동의 문법과 유사성이 나타난다. 게다가 다문화가족은 국민과 구분되는 외부 집단도 아니다. 다문화가족에는 엄연히 대한민국 국민이 포함된다. 그런데도 ‘국민의 이익’과 ‘다문화가족의 혜택’을 대립시키는 식으로 논의가 진행되면, 어느새 다문화가족은 국민의 바깥에 있는 집단처럼 취급된다. 이 역시 ‘우리’와 ‘저들’을 구분하는 정치적 언어가 갖는 위험성이다. 여기서 다시 ‘도그 휘슬’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최근 혐오표현과 언어철학 연구에서는 ‘비의도적 도그 휘슬(unintentional dog whistle)’도 개념화하고 있다. 발화자가 특정 집단에 대한 적대감을 자극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그 발언이 기존의 편견과 적대감을 활성화하여 비슷한 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이다. 이 대통령에게 소수집단에 대한 혐오를 선동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본다. 그렇다고 아무런 정치적 의도가 없었다고 보기도 어렵다. 공정성에 관한 대중의 불만을 정치적으로 수용하려 했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극우 정치인들처럼 소수집단에 대한 적대감을 의도적으로 선동한 것은 아니더라도,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이주자와 다문화가족을 부당한 수혜자로 지목하는 논법을 활용한 셈이다. 극우 정치인들의 의도와는 다르지만, 나름의 정치적 목적에서 매우 유사한 논법을 활용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리고 그 효과 역시 유사한 방향으로 나타날 위험이 있다. 실제로 대통령의 발언을 전후하여 인터넷에서는 이주자와 다문화가족에 대한 노골적인 혐오표현이 쏟아졌다. 대통령의 발언이 그러한 반응을 얼마나 증폭시켰는지 정확하게 측정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이러한 반응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것이었다. 정치인은 자신이 의도한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발언이 사회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 아무런 의도 없는 실수였더라도 사과해야 할 일이 있다. 하물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특정 집단을 부당한 수혜자인 것처럼 지목했고, 그로 인해 해당 집단에 대한 적대감이 증폭될 수 있었다면, 단지 혐오나 차별을 의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면죄부를 받을 수는 없다. 이쯤 되면 “그럼 이주자와 다문화가족 정책은 건드리지도 말아야 하는 건가”라는 문제제기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당연히 아니다. 정책은 필요성이 사라지거나 설계에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하지만 소수집단에 대한 지원정책을 조정하거나 폐지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 집단이 그동안 부당한 혜택을 누려온 것처럼 비치게 해서는 안 되고, 극우의 주장을 받아들였다는 식으로 해석되어 그들에게 ‘승리의 효능감’을 안겨줘서도 안 된다. 중요한 것은 어떤 집단이 혜택을 받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그 지원이 왜 도입되었고 지금도 필요한지, 지원 대상과 기준이 합리적인지를 검토하는 것이다. 이것이 통상적인 정책 평가다. 그런데 특정 집단이 부당한 혜택을 누리는 것처럼 문제를 제기하는 순간, 논의의 초점은 정책의 타당성에서 그 집단에 대한 불만으로 옮겨가 버린다. 어떤 게시물 하나를 보고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라며 냅다 쟁점화할 것이 아니라, 비서실과 관계부처에서 정책의 취지와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검토한 뒤, 메시지 관리에 유의하면서 개선책을 내놓으면 된다. 전혀 어렵거나 복잡한 일이 아니다. 우리가 늘 정책을 조정할 때 거치는 통상적인 절차다. 오히려 왜 유독 이주자와 다문화가족 정책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하는지 묻고 싶다. 대중들은 다문화가족을 비난하지만, 사실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을 만든 것은 한국 정부와 국회다. 2006년 정부가 외국인정책과 결혼이민자가족 지원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고, 2007년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2008년 다문화가족지원법이 제정되었다. 모두 국회가 제정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해 온 정책들이다. 굳이 이 정책에 심각한 오류가 있어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 지원을 받은 다문화가족이 아니라 정책을 만들고 시행해 온 입법부와 행정부에 물어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해외 극우 정치인의 의도적인 혐오선동과 동일시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발언의 의도가 다르다고 해서 그 효과까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소수집단을 부당한 수혜자로 지목하고, 다수의 이익과 소수의 이익을 대립시키는 방식은 극우 혐오선동의 전형적인 문법이다. 대통령의 발언 역시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할 위험이 있었고, 실제로 이주자와 다문화가족에 대한 적대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정치인은 자신이 무슨 말을 하려 했는지뿐만 아니라, 자신의 말이 사회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 특히 대통령이라면 더욱 그렇다. 혐오를 의도하지 않았다는 해명만으로 그 책임을 벗어날 수는 없다. facebook.com/share/p/19GM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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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날 속이는 것 같다 지금 대체 무슨 세계선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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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달간 세종호텔 해고자복직 희망뚜벅이 마지막 날입니다. 남태령에서부터 청와대까지 물결처럼 많은 분들이 함께 걸어주세요. 토요일이고 날씨 좋고 아 걷기 좋은 날이다!
[참가공지] 세종호텔 해고자복직 희망뚜벅이 34일차, 마지막날 내일이면 청와대에 도착합니다. 남태령역 1번출구와 2번출구 사이 엘레베이터 앞에서 11시에 출발합니다. 중간합류하실 동지들은 세부일정을 확인해주세요. 뚜벅이 진행상황에 따라 일정이 당겨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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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제야말로 진짜 문명을 이루자
yyyy-mm-dd loyalists ris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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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오늘 하루 우리 모두 "왜 너는 혜택받냐?"라는 질문으로 살아봅시다..... 세상 어떻게 되는지. 대통령은 '사각지대를 더 찾아야 하는' 사람입니다. 제발, 역차별이라는 심적단어에 반응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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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가 현장 실행자라면 한편 이해할 수 있는 말이지만 대통령이라면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은 이 나라의 방향성를 대표하고 있는 존재입니다.
다문화가정이 내국인가정에 비해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것은 필요한 정책이고 당연히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일부 정책이 본래 취지를 벗어난 과잉으로 특혜에 이르거나 내국인가정에 대한 역차별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누가 그 문제를 지적하였는지에 따라 문제의 본질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또 그래서도 안됩니다. 특정정책의 과잉은 정책일반의 신뢰를 떨어뜨리므로 문제가 있다면 누가 제기했든 신속하게 시정하는 것이 옳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은 일반평균에 부족한 부분을 매워 동등성을 회복하는게 목표이므로 특혜나 부당한 우대가 되지 않게 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일부정책의 과잉을 시정하는 것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일반적 차별이나 혐오유발조치로 오인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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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화는 모두가 극우가 되는게 아닐 것이다. 일부 쟁점을 고리로 지지가 넓어지며 선거에서 이기는 방향이 될 것이다. 대통령의 잇따른 발언은 극우들이 줄곧 공들여온 바로 그 시도, 한국 사회의 극우적 토양을 키우는 노력의 연장선에 있다.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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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잇 하루 뉴스 못보고 뺑이 쳤더니 이게 무슨 일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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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방문한 정몽주는 진짜 많이 놀라긴 했을 거에요. 정몽준 아니고 정몽주 ㅋㅋㅋㅋ 귀여운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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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서겨루…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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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깜짝이야 맞아 국민의 힘은 원래 이런 멋진 말이었지 브라질 국민들이 온갖 테러에도 룰라를 지켜낸 것처럼 그니까 국짐이 저 이름을 못 쓰게 했어야
O mais provável está ocorrendo. A força do Pov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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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불편한 소리는 한톨도 못 참어 혼자 투덜거리는 건 그럴수 있지만 그걸 꼭 와서 사과하라 마라 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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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에 베이듯 소름 끼쳐 부르르 떨면서 수치스러워해야 함. 아 쌤 쫌!!! 그러다가 너무 베여서 힘들면 박경리 읽자 그럼 이야기도 사람도 숭덩숭덩 썰려 나감 타격감이 다름
박완서가 글 쓰기 시작했을때는 너무 개인적이고 배부른 소리같았겠지 다 가난한 대한민국에서 혼자 주야장천 집요하게 자기가 속한 중간계급 얘기를 썼으니까 근데 이제 다수가 중간계급인(혹은 그렇게 믿는) 시대가 왔고 드디어 시대가 박완서의 문학장과 겹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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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박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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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 나갔다네~ ㅠㅠ
앉은 채로 다리를 벌리거나 반가부좌를 하면 무릎이 나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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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거 이거 가져감. 근데 먹으면 안된대. 먹으면 내 맥 돌아가실까봐 영원히 미개봉 만수무강 기원해야 함.
弊社の台湾出身の社員にこの話したら「TSMCでもやってる」とのことで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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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책 도입부부터 ㅈㄴ웃김 부자동네 파리8구 구청에 저자가 생드니대학(파리8대학, 노동계급동네에잇음)교수로서 협조요청하러갓는데 자기가 가진 유일한 정장 갖춰입고 갓는데도 ㅋㅋㅋ 이게 부르주아 사회에 맞는 복식인지 존나 불안해서 구청장 앞에서존나어지러웟다고 씀 ㅋㅋㅋㅋ
이시국독서 드감 아니 저자가 글 존나웃기게씀 도입부부터 개잘비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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