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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녀가 못 돼 부처가 못 돼

Joined March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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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여기]대통령의 말, 인종 혐오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부당하게 확산되는 혐오의 고리를 끊고 분명하게 선을 긋는 것이지, ‘좋은 지적’이라며 오히려 혐오의 빌미를 만드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 특히 설령 어떠한 정책적 검토가 있었다 하더라도 소셜미디어에 단편적인 글을 올리는 순간 구체적인 맥락은 사라지고, 혐오를 선동하는 이들의 주장이 정당하다는 인식만 줄 수 있다." 희망법 박한희 구성원의 경향신문 칼럼입니다. ✅ 바로가기 n.news.naver.com/mnews/ar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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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자동 번역에 쓰이는 Grok은 멋대로 원문에 없던 내용을 덧붙이거나 지리 정보를 왜곡해버리고 과도하게 현지화하기 때문에 되도록 외부 서비스로 재번역해보는 교차검증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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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냉소적인 인용들로 도배되어 있는데 본문을 읽고 인용 다는 건지 의아함 현행 국민연금 제도는 가입기간이 길수록 노후의 연금 수령액이 늘어나는 구조라 무조건 일찍 가입할 수록 유리함. 이미 부유층은 이걸 이용해서 소득 없는 18세 자녀를 국민연금에 가입시키고 재테크 수단으로 이용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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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ying to @stelo_kim
우리는 그들이 선하고 예의 바르고 호감이 가는 사람이라서 연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불의와 모순에 맞서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지요. 선하고 예의 바르고 호감이 가는 맘다니 같은 정치가 필요한 이유는 그런 착하지 않은 이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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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유주의자이고 보편성을 지향하고 연대를 지향해야 한다고 보는 사람이죠. 하지만 저는 왜 그렇게 보편성이 특수성이나 정체성 정치에게 비판을 받았는지 좀 생각해야 한다고 봐요. 보편이라는 이름으로 다수의 억압을 정당화하고 소수자와 특수성을 배제해온 역사가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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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비폭력 대화 레벨 3까지 수료한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어떤 소수자 정체성을 가진 이들이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더라도 그 뒤에 그 사람의 감정과 욕구와 부탁을 좀 읽어주면 좋겠어요. 그렇게 한다고 세상이 그렇게 팍팍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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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채식주의자들이 고기 먹지 말라고 강요했다거나, 새우 튀김 그림 하나에도 동물 학대라고 욕했다는 식의 말은 얼마나 쉽게 퍼지나요. 채식주의자들이 넘쳐나는 육식 전시와 동물과 채식주의자 혐오를 감내하고 살아가는 건 다들 관심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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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폭력적인 시위만 보도되고 평화 시위는 보도가 안 된다는 식의 이야기만 하려는 게 아니고요. 이게 무슨 사람들을 이해하고 선의로 받아들이려는 그런 노력이나 운동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거에요. 오히려 그런 현실적인 노력이 없어서 소수자 억압이 지속된다는 서사가 더 위험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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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것도 그렇게 타당한 분석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채식주의자나 성소수자나 많은 이들은 오히려 나름 사람들을 이해하려 하고 선의로 해석하려 하고 그게 명시적인 악의일 때조차 그렇게 하거든요. 그런데 SNS 시대에는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수자를 조리돌리는 게 참 쉬워졌지요.
상대방의 언행에서 마이크로 어그레션을 읽는 것도 좀 작작해야 함. 악의라는 아주 두루뭉술하고 정의내리기 어려운 것을 먼저 읽고 단정하는 반사회적인 행동이 어떻게 사회발전을 위한 길이 되는데....? 상대방의 언행에서 호의를 읽고 대화를 좋게 이끌어가도 힘든 게 사회발전인데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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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민족의 개념자체가 완전한 형태의 동화주의기때문이라봄. 조선은 초기에 우리생각보다 강력한 동화주의 정책에 성공해서 현대의 우리에게 기억조차 남지 않은것.
한국이 왜 단일민족 국가야? 이씨 조선의 창업자 이성계의 오른팔인 이지란부터가 여진족 출신인데. 주변의 소수 민족을 끊임없이 통합하고 동화시킨 과정이 있었던거지. 미국이나 중국이 하면 '제국주의'이고, 우리가 하면 '문명의 확장'이냐? 침팬지가 하는 짓이 다 거기서 거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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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오빠가 진짜 딴따라임 그 얼굴에 그 몸매에 그 노래실력에 그 집안사정에 그 백치미에 그 사교성
요즘아이돌들 이상형말할때 필터링존나껴서 자기일할때 멋있는사람, 배울점이있는사람 이딴노잼발언하지말고 걍 솔직하게말하면좋겟음 손발이아름답고 속마음은 된장같으며 겉모습은 파스타같은사람이 이상형이라던 영웅쟤중오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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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원칙을 정확히 반대로 적용하면 인용글에서 말한 꼴처럼 됨 ㅇㅇ
상대방의 언행에서 마이크로 어그레션을 읽는 것도 좀 작작해야 함. 악의라는 아주 두루뭉술하고 정의내리기 어려운 것을 먼저 읽고 단정하는 반사회적인 행동이 어떻게 사회발전을 위한 길이 되는데....? 상대방의 언행에서 호의를 읽고 대화를 좋게 이끌어가도 힘든 게 사회발전인데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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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A나 제러미 코빈 등으로 대표되는 서구 주류 중도좌파 정당 내 급진좌파 세력의 "대안"들이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긴 한데, 거기 맞서는 중도좌파 정치인들의 레토릭이 지리멸렬하다는 건 동의한다. 코빈이 한창 득세할 때 블레어 계열이 하던 대응을 보면, "꼰대"보다 더 적절한 표현이 없다. "그거 우리도 어릴적에 다~해봤다, 그런데 안될걸? 니들이 어려서 그래~" 요즘 미국 민주당 주류가 DSA 대하는 태도 보면 뭐 또이또이하다. 자기들의 상황 판단 현실 인식 능력(여기에 "이스라엘에 대한 자신들의 현실적(아님) 인식" 같은 걸 끼얹나?)이 Hot-Head 극좌파들보다 우월하다는 환상이 있는 것 같긴 한데, 실제 현실을 보면 설득력이 전혀 없다는 게 문제. 주류가 청년층 마음을 얻고 싶다면, 최소한 지금까지 자신들이 주도한 시스템이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대안을 이야기해야 한다. 그런데 결국 미국 민주당 주류의 레토릭을 좇다 보면, "기존 시스템은 문제 없고 트럼프같은 이상한 애의 존재가 문제일 뿐이다"라는 결론밖에 안 나온다. 이걸 청년층이 받아들이겠나? 근데 한편으로 드는 생각은.. 한국 좌파들도 막연하게 "우리도 급진 좌파니까 그 포지션만 지키면 우리도 DSA처럼 될 수 있다!"는 막연한 꿈만 꾸는 게 아니라, 실제 DSA가 하는 방식들을 좀 학습하고 응용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지 않나? 맘다니나 엘사예드, (DSA인지는 논란이 좀 있을 수 있겠지만) 탈라리코 같은 인물들은 레토릭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다. 무엇보다, 이들은 "일반 대중의 언어"를 사용하고, "일반 대중의 관심사"를 고려해서 이야기를 한다. 그들이 내세우는 대안들의 정치적 실현가능성을 전문가 레벨에서 검증한다고 할 때야 논란이 발생할 수는 있겠지만, 최소한 대중적인 수준에서 "아 이건 실현가능하겠다"고 느껴지는 그런 수준의 설명을 조리있게 잘 제공한다. 트위터 좌파들이나, 노녹정 정치인들 글 읽어보면, 그런 느낌이 전혀 안 든다. 이걸 인지를 못하는 이유가, 그들 스스로가 생각하는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 그래서 하겠다고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들을 맥락에서 뚝 떼놓고 살펴보면 DSA랑 유사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우리도 똑같은 주장 했는데 저쪽에선 잘 되는데 우리나라에서 안되는 건, 역시 우리나라가 수구꼴통 우파국가기 때문이야"같은 결론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만, DSA가 그 언어를 선택한 이유와 맥락, 대중들이 어떤 관심사와 가치관을 갖고 있고 거기 조응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를 따지는 능력에는 관심을 안 가지고 결과물만 따라하려 하니까 그렇게 못되는 거다.
지금 민주당 주류가 DSA에게 밀리는 이유는 단순히 사회주의자가 많아서라기보다는 현상황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거나 개선할 어떤 의제도 제시하지 못하고(심지어 그들은 The Economist의 요구도 무시했습니다!) Anti-Trump로만 일관하는 반면 DSA는 민생 관련 요구를 직접적으로 수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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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좀만 틀면 귀족 부르주아들 에티켓이 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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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너만 예민한가요의 관계학..
상대방의 언행에서 마이크로 어그레션을 읽는 것도 좀 작작해야 함. 악의라는 아주 두루뭉술하고 정의내리기 어려운 것을 먼저 읽고 단정하는 반사회적인 행동이 어떻게 사회발전을 위한 길이 되는데....? 상대방의 언행에서 호의를 읽고 대화를 좋게 이끌어가도 힘든 게 사회발전인데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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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좀 흥미로운 부분인데, 일단 동의하면서 사실 나는 "인터넷을 매개로 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원인 구조를 좀 사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은, 그 대면하고 있는 상대를 "그 주장만으로 환원되는 존재"로 보지 않게 만드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니까 상대가 마이크로 어그레시브 한 면이 좀 있더라도, 이 사람도 뭐 사람의 얼굴을 한 인간이고 다른 좋은 점 배울 점이 있고, 혹은 최소한 내가 살면서 또 이 사람이랑 엮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좀 배려를 해줄 필요도 있고...이런 생각들을 자연스럽게 하게 만든다는 거지. 그런데 인터넷 시대가 열리면서, 타자는 입체적 존재가 아니라 평면적인 텍스트로 환원된 존재가 된다. 그리고 그 마이크로 어그레시브한 글이 곧 그 타자에 대해 내가 아는 대부분이 된다. 물론 글 뒤에는 사람이 있겠지만, 우리 뇌는 그것을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을 진화시키지 못했다. 이건 이성의 문제가 아니라 인지과학적/생물학적 제약이다. 인간의 얼굴을 눈으로 인식하면 상대가 입체적인 인간이라는 "느낌"을 "체험"하지만, 텍스트를 보는 것만으로는 그런 반응을 느끼지 못한다는 거다. 물론 이성의 힘으로 그 조건을 좀 억제할 수는 있겠으나, 제약이 따른다. 여기에 "알고리즘"이 개입한다. 테크 대기업의 목적은 공론장과 자유로운 소통의 창출같은게 아니라 그냥 소비자들이 최대한 오래 자기들 앱을 사용하게 만드는 게 목적이다. 그러므로, 상대방에 대한 선해, 상대방을 인간으로 사유하게 만드는 "인지적 피로를 느끼는 작업"은 최대한 줄이도록 시스템과 알고리즘이 형성된다. 테크 대기업이 어떤 악의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돈 번다는 목적에 충실할 뿐이다. 하지만 그 결과는 외딴섬, 방향실의 양산이다. 내가 보기에 "차단 기능" 같은 게 공론장에는 굉장히 해롭지만, 차단 기능이 없으면 트위터를 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 극우정치의 창궐에 인터넷 커뮤니티와 알고리즘이 기여하는 방식이 이런 식이라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한 가지 사족을 붙이자면, "트위터 좌파"들도 유사하다. 내가 트위터 좌파들의 "비판적 이성을 가지고 있다는 자의식"을 조소하는 이유다. 적극적으로 반향실을 생산하면서, 이들 역시 "빅테크-알고리즘"의 사회 파편화에 열심히 복무하고 있는 셈이다. 그 결과는 극우정치 창궐이고... *이러면 누군가는 "너는 뭐 다르냐"고 할텐데, 물론 다르기 쉽지 않다...만, 나는 최소한 내가 비판하는 좌우파의 제 이론과 신념들에 대해서, 그런 신념을 가지는 합리적 이유 맥락 배경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리고 애초에 당신들을 제대로 된 대화 상대로 생각하고 하는 의견 제시 비평 작업이지, "쟤들은 멍청해서 그래"같은 속 편한 결론 안 내려고 한다. 물론 비평 작업의 공격성은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지만... 근데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누구나 결국 이런 식의 "알고리즘에의 복무"를 하게될 수 있으니, 상대방과의 상호작용과 별개로 자신의 비평 방식을 성찰하는 건 필요하겠다. 원 트윗 지적처럼, 마이크로 어그레시브에 메가 어그레시브(?)로 대꾸하는 방식을 지양하는 것도 방법이고. 다만 나는 그 정도로 쓴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의 언행에서 마이크로 어그레션을 읽는 것도 좀 작작해야 함. 악의라는 아주 두루뭉술하고 정의내리기 어려운 것을 먼저 읽고 단정하는 반사회적인 행동이 어떻게 사회발전을 위한 길이 되는데....? 상대방의 언행에서 호의를 읽고 대화를 좋게 이끌어가도 힘든 게 사회발전인데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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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언행에서 마이크로 어그레션을 읽는 것도 좀 작작해야 함. 악의라는 아주 두루뭉술하고 정의내리기 어려운 것을 먼저 읽고 단정하는 반사회적인 행동이 어떻게 사회발전을 위한 길이 되는데....? 상대방의 언행에서 호의를 읽고 대화를 좋게 이끌어가도 힘든 게 사회발전인데 ㅅㅂ
정체성 정치의 가장 큰 약점이 뭐냐면 상대방과 대화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의지를 약화시킨다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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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람은 원래 밈 발사기라서 언행을 뱉어낸다고 그 의도가 그렇게 디테일하지 않음... 얼마든지 설득과 꼬시기로 방향을 틀수도 있었던 사람을 미친 악인으로 만들어서 본인한테 돌아오는 게 뭔데? 더 큰 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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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좋게 가자"가 질린다고 단호한 태도가 멋있어보인다고 다 꼴값 떨다가 도착한 게 모든 면에서의 양극화면 그냥 지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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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정치의 가장 큰 약점이 뭐냐면 상대방과 대화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의지를 약화시킨다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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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렇게까지 타인을 매섭게 판단하고 단정하고 버려버리는지 모르겠음. 본인이 남을 그렇게 대하면 남도 본인을 그렇게 대하는 게 당연한데 왜 혼자 벼랑 끝으로 걸어들어가는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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