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요 먹고 마시면서 읽는 사람 처음 보세요? 책 얘기, 리뷰, 정보 → 하이라이트, #완뿝
비팔알람 🔕 상시 교독 진행중 ⤵️
Joined Sept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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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계월말결산 #독서계_월말결산
남은 3일은 여유롭게 독서하고싶어 미리 올리는 10월 월말결산 !
10월은 17권을 읽었는데, 자유독서가 꽤 많아 좋았습니다 . . !! 확실히 자유독서가 독서만족도가 높은 거 같아요
[ 10월의 독서 top3 ]
🥇
<인현왕후의 회빙환을 위하여>
짧은 위픽 한권 속에 기승전결, 희노애락이 다 있어요
🥈
<수족관>
감정과잉<<을 싫어하신다면 불호! 근데 저는 감정과잉 싫은데도 극호였어요? 축축하고 습한 사랑이야기
🥉
<웨일폴>
모비딕과 모션을 합쳐놓은 책이라는데요? 고래에 갇인 주인공의 탈출기를 통해 인생의 심연을 보게 되는 ···
그럼 11월에도 같이 행복한 독서생활 하자고요!
top3 책 관련 트윗은 참고하시라고 타래에 달아둘게요 ⤵️
박뿝 retweeted
#도서제공 #서평단 #데이지가읽었데이📚
"착한 사람이 잘되는 세상을 구현하자는 게 그렇게 미친 짓이야?"
계속되는 불행, 세상의 부조리, 엇갈린 믿음
얽히고설킨 서로의 인생 속에서
착한 마음을 지켜내는 마땅한 기적
인생은 그저 고달픈 삶의 여정일 뿐! 빼앗기는 편이, 침묵하는 편이 덜 불편해 영혼 없는 인형처럼 하루하루 살아가던 고달. 출근길 배낭빵에 사수 업무까지 떠맡아 매일 야근하는 일상이건만, 오늘은 어쩐지 이상하다. 사내 강연회로 찾아온 강사에게서 명함을 건네받았는데, 운명 거래 연구소…? 퇴근길 매일 지나 다니는 길에서 명함 속 이름과 똑같은 이름이 적힌 수상한 간판을 발견한다. 끌리듯 문을 열고 들어간 그곳에서 고달은 뜻밖의 진실을 마주한다.
누구나가 상상하던 일은 아닐까 ?
내가 나쁜 일을 당하거나 운이 안좋을때 자기 자신을 탓하는 사람도 있지만
좀 바꿔지길 바라는 그런 마음
하필 이름도 '고달' 이야
너무나도 순하게 살아온 고달에게 세상은 너무하다.
🫴 이 책은 한국판타지이다
재밌는 책을 읽고 싶다.
통쾌한 복수극을 보고싶다
#운명거래연구소 를 찾아보세요🩷
#내가죽였다 #수업끝
🍎 내가 죽였다 ⭑⭑⭑
✅로맨스 코미디 추리물 좋아하신다면 꼭 보시길.
✅주토피아 닉주디 좋아한다면 후회 없으실 듯.
✅능글남 콜렉터다 하면 보세요.
김무일을 위한 책인 듯. 물론 여주도 귀여움. 이름이 신여주임. 근데 능글남 콜렉터인 나는 김무일을 주의 깊게 볼 수밖에 없음. 근데 문제는 김무일이 극혐과 설렘 사이에서 아슬하게 줄타기한다는 것임. 어떨 때는 진짜 표정 썩게 만들고 어떨 때는 책 덮고 이마 짚게 만듬. 그래서 그들이 생각납니다. 긴x키, 레x겐, 닉 와x드 얘네도 어떨 때는 개극혐인데 어떨 때는 멋있잖아요? 그리고 일단 다른 애들보다는 닉과 닮았다고 생각하는데, 여주를 지키려는 것도 그렇고, 여주 너무 좋아하는 것도 그렇고, 약간 헐렁하고 사기? 비슷하게 치는 것도 좀 닮음. 여주는 주디 닮았어요. 경찰이고 성격도 비슷한 것 같음. 여주도 무일이 좋아하면서 서로 티격태격 레전드로 함.
저는 추리물에 로맨스 껴 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냥 봤다면 불호에 가까웠겠지만, 김무일 이자식이 저를 가만 안 놔둬서 약간 호로 기울었습니다. 그럼에도 정해연 작가님 책 답게 진짜 술술 읽히고 킬링타임용으로 너무 좋았어요.
이 책도 한국 드라마 같았어요. 진짜 한국 드라마의 전형적인 클리셰를 따르고 있는 느낌? 신여주는 세계관 내 최고 미녀라 고윤정 배우랑 서현진 배우 생각났고, 김무일은 진짜 모르겠음. 이 정도 살릴 수 있는 사람 누가 있을까 깊생 해야 함.
#도서무료제공
작가님 전작인 <범선 군함의 살인> 검색해보고,
이번 건 꼭 읽어야한다 싶어서 출판사 계정 옆구리 찔러서 받아낸(아님) 오카모토 요시카 신작 <전보 예고 살인 사건>
살인 예고 역추적 . . 어떻게 참나요? 이런 드라마, 영화 미치도록 본 나는 못참아 😬✊🏻
박뿝 retweeted
#도서무료제공 #서평단 #도서수령인증
오팬하우스(@ofanhouse)에서 보내주신 책이 도착했습니다.
애착을 형성하는 건 돌보는 존재의 정체일까,
그 돌봄에서 얻는 안정감일까? 🤔
요 질문을 품고 읽어보려고요. 사실 너무 궁금함
박뿝 retweeted
책을 읽다보면 알게 되는 게 있어. 저자들이 하나같이 다 우물에 빠져봤던 사람이라는 걸
ㄴ 우물에 빠졌었고, 또 앞으로 빠질 사람들의 이야기를 왜 들어야하는 거예요?
ㄴ 우리는 나만 힘든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힘을 낼 수 있거든.
<시간관리국> 읽으시는 분 한번씩 읽어보세요 ㅜ ㅜ
【戦争の不都合な真実】戦争の傷は、かつて処罰と嘲笑、侮辱の対象だった。
「もう耐えられません」
イギリス兵ハリー・ファーは、塹壕に戻る命令を拒んだ。彼はすでにシェルショックで治療を受けていた。
上官は彼を臆病者と呼び、銃殺すると脅した。
1916年、ソンムの戦いのさなかだった。ファーは前年にシェルショックと診断され、数か月入院していた。1916年にも神経症状で二度治療を受けた。
そんな彼に、再び前線へ向かう命令が下された。
ファーは逮捕され、軍法会議にかけられた。彼を治療した軍医は重傷を負い、証言できなかった。
前線を離れた後、なぜ病気を申し出なかったのかと問われ、ファーは砲撃から離れると気分がよくなったからだと答えた。
軍法会議は臆病の罪で彼に死刑を宣告した。ファーはイギリス軍の銃殺隊によって処刑された。
第一次世界大戦は、軍隊と医師たちに戦争による心の傷を大規模に突きつけた。兵士の中には激しく震え、眠れなくなり、言葉を失う者もいた。多くが治療を受けたが、治療の目的は兵士を再び任務に戻すことでもあった。
医師たちがシェルショックを研究する一方で、戦えなくなった兵士は処罰されることもあった。
ファーの家族は、彼の名誉を回復するため何十年も声を上げ続けた。2006年、ファーを含む第一次世界大戦中に処刑された数百人の兵士が、死後に恩赦を受けた。
現在のPTSDという診断名がアメリカの精神疾患診断マニュアルに登場したのは、1980年のことだった。
戦争の傷に苦しみながら、助けられる代わりに臆病者とされた兵士は、いったい何人いたのだろうか?
박뿝 retweeted
【戦争の不都合な真実】戦争の傷は、かつて処罰と嘲笑、侮辱の対象だった。
「もう耐えられません」
イギリス兵ハリー・ファーは、塹壕に戻る命令を拒んだ。彼はすでにシェルショックで治療を受けていた。
上官は彼を臆病者と呼び、銃殺すると脅した。
1916年、ソンムの戦いのさなかだった。ファーは前年にシェルショックと診断され、数か月入院していた。1916年にも神経症状で二度治療を受けた。
そんな彼に、再び前線へ向かう命令が下された。
ファーは逮捕され、軍法会議にかけられた。彼を治療した軍医は重傷を負い、証言できなかった。
前線を離れた後、なぜ病気を申し出なかったのかと問われ、ファーは砲撃から離れると気分がよくなったからだと答えた。
軍法会議は臆病の罪で彼に死刑を宣告した。ファーはイギリス軍の銃殺隊によって処刑された。
第一次世界大戦は、軍隊と医師たちに戦争による心の傷を大規模に突きつけた。兵士の中には激しく震え、眠れなくなり、言葉を失う者もいた。多くが治療を受けたが、治療の目的は兵士を再び任務に戻すことでもあった。
医師たちがシェルショックを研究する一方で、戦えなくなった兵士は処罰されることもあった。
ファーの家族は、彼の名誉を回復するため何十年も声を上げ続けた。2006年、ファーを含む第一次世界大戦中に処刑された数百人の兵士が、死後に恩赦を受けた。
現在のPTSDという診断名がアメリカの精神疾患診断マニュアルに登場したのは、1980年のことだった。
戦争の傷に苦しみながら、助けられる代わりに臆病者とされた兵士は、いったい何人いたのだろうか?
박뿝 retweeted
#버블서평 #도서무료제공
📖 정기현, 『살구 농원 술래잡기』
책을 읽고 나니 두 시간 동안 꿈을 꾸다 깨어난 듯한 기분이 들었다. (마케터님이 하신 말씀처럼 정말 멜라토닌을 먹고 꾼 꿈 같아요🙊)🌳
어느 날 작은 시골 마을인 향주의 한 농원에서 살구나무 80여 그루가 감쪽같이 사라진다. 이 기묘한 사건에 호기심을 느낀 기정은 사건의 흔적을 따라가며 선열과 박정김을 비롯한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사건을 알아갈수록 예상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낸다. 살구나무의 행방을 쫓던 기정은 어느새 사람들의 삶과 그 안에 얽힌 이야기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서로 다른 나무의 가지나 줄기를 이어 붙여 하나의 나무로 자라게 한 접합나무처럼 여러 사람의 이야기가 한데 모여 하나의 이야기나무를 이루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 하나의 이야기가 또 다른 이야기를 불러오고 그렇게 서로 다른 삶들이 얽히면서 커다란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야기는 책을 덮을 때까지 정말 꿈을 꾼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
이 책에서 기정이 겪는 일들은 하나같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하는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예상하지 못한 만남과 이별을 거듭하며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우리의 삶도 기정의 이야기와 비슷한 것 같다. 어떤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얽히고설키게 될지 알 수 없다는 점이 우리의 삶과도 닮아 있다고 생각했다.
책의 마지막에 적힌 “그러므로 기정은 다시 다른 일들이 벌어지도록 애써야 했다. 그런데 대체 무엇을 위하여?”라는 문장이 오래 마음에 남는다. 우리의 인생은 이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일들이 벌어지도록 애쓰다 보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한때 내 곁에 머물렀던 것이 떠나가기도 한다. 그렇게 삶은 저마다의 방향으로 흘러간다.
열매 '두두'를 먹으면 상대가 느끼는 것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우리는 두두를 먹지 않고도 타인을 이해하기도,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기도 한다. 반대로 끝내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해했든 이해하지 못했든 서로의 삶은 그렇게 얽히고설키며 각자의 이야기 한 페이지를 만들어낸다.
아직 '무엇을 위하여?'라는 질문에 답을 찾지 못했더라도 괜찮다. 정해진 목적지를 향해 가기보다 눈앞에 예상치 못하게 펼쳐지는 일들을 마주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기묘한 꿈을 꾸고 싶다면 이 책을 정말 추천하고 싶다🌳💤
#살구농원술래잡기 #정기현 #시리즈N
박뿝 retweeted
<알고리즘 불복종> 주한나 / 다산북스
퇴근하고 집에 가면 책을 읽어야지!라는 다짐이 무색하게 릴스와 쇼츠에 빠져 30분, 1시간... 결국 또 핸드폰을 쥔 채 후회가 밀려온다. 아, 인간아... 나를 이렇게 만든 '알고리즘' 너는 대체 무엇이냐.
아침에는 핸드폰 알람으로 눈을 뜨고, 집을 나서며 버스 도착 시간을 확인하고, 틈틈이 SNS와 검색을 오간다. 특별히 궁금한 것은 없지만 계속 무언가를 클릭하고 화면을 넘긴다. 분명 내가 선택해서 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흘러간 시간에 비해 기억에 남는 것은 없다. 이 책은 이렇게 익숙해진 일상 속에서 알고리즘과 AI가 우리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들여다보게 한다.
사실 이 책을 환영했던 솔직한 이유는 릴스를 끊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방향의 답을 얻었다.
25년 차 개발자이자 AI 데이터 과학자인 저자는 알고리즘이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현장에서 경험해 왔다. 그중에서도 내가 구매하는 물건이 과연 얼마나 내 의지로 선택한 것인지 질문하게 만드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p.50 나는 내가 필요해서 검색하고, 비교하고, 선택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중 얼마나 많은 것이 내 취향을 분석한 광고 시스템이 적절한 순간에 내 눈앞에 밀어 넣은 결과였을까.
물건뿐만이 아니다. 나에게 꼭 필요한 것처럼 보이는 수많은 정보와 추천 콘텐츠도 마찬가지다. 내가 관심을 갖는 것들은 온전히 나의 선택이었을까? 이 책을 읽을수록 시스템이 내 취향을 알아낸 것인지, 시스템이 보여주는 것들로 내 취향이 만들어진 것인지 의심하게 되었다.
물론 알고리즘을 없애거나 AI를 외면하며 살 수는 없다. 당장 핸드폰 없이는 출퇴근조차 힘든 것이 현실이니까. 하지만 기술이 주는 편리함을 포기할 수 없다면, 적어도 내가 무엇을 보고 있고 왜 보고 있는지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을 읽고 갑자기 핸드폰 사용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나는 여전히 릴스를 본다.(😭) 다만 이제는 무작정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 내가 왜 계속 화면을 넘기고 있는지, 그 뒤에서 어떤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알고리즘을 이해하는 것과 그것에 휘둘리지 않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고, 핸드폰을 내려놓는 것은 결국 내 몫이니까.
릴스를 끊고 싶다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지만, 알고리즘과 AI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된 책. 핸드폰 사용을 줄이는 직접적인 방법을 기대한다면 조금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나처럼 정신없이 핸드폰을 들여다보다 ‘아, 또 이러고 있네…’ 싶은 순간이 잦다면, 내가 매일 마주하는 알고리즘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읽어보길 추천한다.
+저자는 AI에 휘둘리지 않는 삶을 살겠다고 결심하며 1년을 보냈다. 과연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저자의 경험은 에필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제공 #여름좋아책좋아 #알고리즘불복종
박뿝 retweeted
˗ˏˋ #벋독 ˎˊ˗
천선란 작가의 단편은 이 책을 포함해 세 권 읽게 되었는데, 읽으며 느낀점은 차갑다 였다. 단편 소설집 뿐만 아니라 연작소설과 비교했을 때 그렇게 느껴졌다. 내가 아는 작가님의 책의 느낌은 따뜻함이었는데 이 책에서는 차가움이 느껴지는 것만 같았다. 작가의 말을 보고아 했지만.
박뿝 retweeted
#완독 #비글견문록 #도서제공 #서평단
《호르두발》카렐 차페크
"당신의 판단은 진실을 쫓고 있는가, 사회적 통념과 편견을 쫓고 있는가?"
카렐 차페크의 철학소설 3부작 중 하나인 《호르두발》은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당신이 진실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것들은 정말 진실일까? 아니면 사회적 통념에 의해 해석된 거짓일 뿐일까?
내가 몇 가지 단서들로 타인에 대해 내린 판단은 사실에 가까울까? 편견과 거짓에 가까울까?
#### 기러기아빠 호르두발 VS 5년간 가정을 방치한 무책임한 가장?
가족의 일상에서 오랫동안 부재했으면서도 가장으로서의 권리는 여전히 자신의 몫이라 여기는 태도가 선뜻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가족들도 그를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폴라나의 입장에선 갑자기 자신의 세계가 침범당한 느낌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
#### 대문자 N 호드루발. 상플과 회피대신 행동하세요.
호르두발이 속으로 상상하는 문장들의 절반만이라도 부인에게 솔직하게 털어놓고 대화를 시도했더라면 어땠을까? 폴리나와 슈테판의 관계가 사실이었을지라도 개선하려는 적극적인 행동이 있었다면 두 사람의 관계가 달라질 여지는 있지 않았을까?
속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상상하는 것 만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행동하지 않는 마음은 신기루와 같아서 본인 말고는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다.
#### 같은 사건, 다른 시선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호르두발의 시선, 헌병이 수사하는 과정에서의 시선, 그리고 법원이 사건을 판결하는 시선으로 나뉜다. 특히 호르두발의 아내 폴라나를 바라보는 세 시점의 차이가 흥미롭다.
폴라나는 호르두발의 생각처럼 정절을 지키며 말없이 가정을 지켜온 여성일까? 아니면 헌병과 법원의 판단처럼 천박하고 부정한 여성일까?
마을 사람들은 오랜 시간 그녀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이들이다. 하지만 그것이 곧 그 사람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마을 사람들의 편견 어린 시선과 상처받지 않기 위해 스스로 만들어낸 호르두발의 방어적인 시선. 둘 중 어느 것이 진실에 가까울까?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것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결국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는 타인의 모습조차 그 사람의 전부가 아닐 수 있다.
#### 당신이 확신하는 타인에 대한 판단. 그것은 진실일까
《호르두발》을 읽고 난 뒤 마음에 가장 깊이 새겨진 질문은 바로 이것이었다.
누군가 악인으로 낙인찍히면 그를 향한 비난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곤 한다. 그 근거는 대개 사회적 통념에 비추어 보았을 때, 혹은 자신의 경험에 미루어 보았을 때 그의 행동은 특정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 틀림없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이것은 자신의 경험이 곧 세상의 전부라는 자기중심적인 관점에서 비롯된 해석은 아닐까?
우리는 타인의 내면을 직접 들여다볼 수 없다. 겉으로 드러난 행동과 몇 가지 정황, 과거의 사례를 근거로 상황을 해석할 수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충분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통념과 개인의 경험만으로 타인에게 유죄를 선고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 억울한 오해와 소문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그것은 한 사람의 평판과 삶을 무너뜨린다. 이때 문제의 당사자 보다 오히려 가장 큰 상처를 주는 것은 선을 위한 행동이라 믿는 주변인들의 공격 행위이다.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는 타인의 모습은 어쩌면 그 사람의 실체가 아니라, 우리가 가진 편견과 경험으로 재구성한 해석일 수 있다. 그러므로 타인을 판단하기 전에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정말 진실인지, 그 사람의 목소리를 충분히 들었는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이야기가 짧고 인상적이며 철학적 메세지를 이해하기 쉽게 던져 준다 나머지 2편의 소설도 읽어봐야 겠다고 다짐하며...
끝!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호르두발 #책추천
#도서무료제공
미국에서 가장 웃긴 과학책 저자라는 메리 로치의 <인체 수리 메뉴얼> 웃긴 거 못참고 인체 과학 못참는 제가 용기있게 도전해본 비문학 서평건인데요 .
그냥 궁금해서 살짝 펴봤는데 딜도 제품 << 단어 보고 조금 놀랐어요 (사실 안놀람)
과연 인체를 교체하여 살아갈 수 있을까요?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
























































